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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수익모델연구소] 온라인에 천국의 문을 열다.
    머니머신 2009. 9. 15. 09:25

     

    실제로 천국이 있다면, 천국은 엄청나게 클게 분명하다. 살아있는 사람보다는 죽은 사람이 몇배는 더 많기 때문이다. 죽은 영혼들이 천국에서 북적북적대는 모습이 보이는것같다. 실제 천국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가상으로 천국을 볼 수 있다. Virtual Heaven(http://virtualheaven.com/) 은 온라인에 천국을 만들었다.사실 천국이라기 보다 온라인 추모공간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린다. 죽은 사람을 이용해 돈을 번다는게 마음 불편하지만, 영원히 그들을 기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공간이 아닐까?

     

    버츄얼해븐(Virtual Heaven)의 수익모델

    버츄얼해븐의 핵심 수익모델은 죽은사람들 위한 홈페이지를 만들어주고 돈을 받는것이다. 오프라인의 납골당이라고 할까? 죽은 사람의 추억을 모아두고, 함께 공유한다. 납골당에서 사용료를 받듯이 버츄얼해븐에서도 사용료를 받는다.

    지금은 베타버전이라서 정확한 가격은 알 수 없다. 하지만, 곳곳에 앞으로 수익모델이 될 부분들이 눈에 띈다. create heaven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천국을 만들수 있다. 첫단계에서 배경이미지를 선택할수 있다.

     

     여기에 Free라도 되어 있는데, 그 말은 다른건 유료라는 말이다. 그 다음단계도 마찬가지다.

    천국에 들어갈 요소들(촛불이라든지, 앨범이라든지..)들의 정한다. 여기서도 공짜와 유료를 구분한다.

    즉, 천국 기본 이용료에 계속에서 옵션을 붙는다. 물론 공짜로 쓸 수 있는것도 있지만, 별로 이쁘지가 않다. 사랑하는 사람을 추모하는 공간에 얼마되지 않은 돈을 아낀다는게 참 사람마음 약하게 한다. 그런 심리를 건드린다. 

    어린나이에 죽어서 본적도 없는 자기 형을 기리는 공간이다. 애기때 죽었기 때문에 페이지에 아이들 장난감이 가득하다. 썰렁한 파란색 화면보다는 이왕하는거 이런 페이지를 하고싶어진다.

     

    공짜로 쓸 수 있는 사람 이제 91명

    버츄얼해븐에서 재미있는건 “91 free accounts left” 라는 아이콘이다. 지금 현재 베타버전으로 운영되는데, 공짜로 쓸 수 있는 계정이 91개 남았다는 말이다. 예전에 봤을때, 93개가 남았는데 줄어들고 있다. 구라는 아니다.

    이 방법은 새로 오픈하는 사이트에 써봄직하다. 보통은 “선착순 100명 사은품” 이라고만 한다. 하지만, 저렇게 점점 줄어드는 숫자를 올려놓으면 사람들은 괜히 조급해진다. 조급해진 사람은 남이 먼저 할까 걱정이 되고, 꼭 필요하지 않지만 일단 질러놓고 본다. 

    세일기간에 아줌마들이 백화점에 몰려드는 이유와 비슷하다. 특별히 필요한것도 없다. 하지만, 지금 세일기간을 놓치면 안될 것 같은 불안함이 든다. 당장에 입을 옷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입겠지라는 생각으로 질러놓고 본다. 기간 한정,수량한정 테크닉은 생각 외로 효과가 쏠쏠하다.

    숫자가 0이 되고 나면? 유료로 전환할까? 그건 운영자 마음이다. “성원에 힘입어 100명 더 공짜로 제공합니다.” 라고 해도 되고, 정말 유료로 전환해도 된다. ㅋㅋ

    회원가입을 하는 회원이 없어서 고민인 사이트에 해봄직한 꽁수다.  


    죽음이라는 테마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영원히 알 수 없는 한가지가 있다. 바로 죽음이다. 전세계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것이 죽음이다. 아무리 대단한 위인들도 죽음에 대해서는 초보자다. 죽음이라는 테마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면서도 가장 멀리하고 싶은것중에 하나다. 그래서 죽음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는건 조심스럽지만, 해볼만한 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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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