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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기업이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보니..
    머니머신 2009. 9. 7. 07:51

     

    크레벤 회장인 백기락씨가 부산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패턴리딩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었던터라 실제로 보고 싶었다. 이번 강연 주제가 1인기업이다. 왠지 자유로워 보이는 1인기업에 관심이 있던 사람으로써 환영할 주제다.

    나라에서도 1인기업을 육성하고자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다분히 줄어드는 일터와 비정규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이긴 하지만, 1인기업이 점점 트랜드가 될 것은 분명하다. 평생직장이라는 보호막은 점점 옅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돈의 가치보다 자유로운 시간의 가치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그런 니즈를 충족할만한 대안중의 하나가 1인기업이다.

     

    1인기업은 개인브랜드

    코카콜라같은 브랜드는 100여년동안 1위 브랜드다. 브랜드는 기대 + 신뢰다. 코카콜라를 사기전에 기대하는것이 있고, 그 기대가 이루어 질것을 신뢰한다. 두가지가 충족될때 브랜드는 가치를 가진다.

    1인기업시대는 거대기업이 아닌 개인이 브랜드가 된다. 현대자동차다니는 홍길동이 아니라 홍길동 이름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이 기대하고 신뢰한다. 주식을 사기만 해도 주식값이 폭등하게 하는 워렌버핏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연예인중에 흥행배우들도 사실은 브랜드다. 시골의사 박경철도 개인브랜드고, 경제강의로 끗발 올리고 있는 최진기도 브랜드다.

    1인기업으로 성공하려면, “내 이름을 들었을때 사람들이 뭘 기대할까?” 부터 고민해야한다.

     

    멀티플레이어

    히딩크는 한국축구를 4강에 올렸다. 여러가지로 선구자적인 히딩크다. 히딩크가 강조하던것중에 하나가 멀티플레이어다. 넌 공격수니까 공격수에만 충실하면 되라는 생각을 깨버렸다.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은  경기에서 이기는것이 목표다. 공격수가 되려고 그라운드에 있는게 아니다. 히딩크는 모든 선수들에게 이 점을 명확히 하고, 여기에 적응할수 있는 인재를 뽑았다.

    이 이야기는 축구에서만 해당되지 않는다. 이미 세상은 분활의 시대에서 통홥의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대기학,해양학,지질학으로 나누던 시대에서 지구환경학으로 통합되는 시대다. 경제학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경제학자만 필요한 시대는 지났다. 오히려 심리학이 경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생물학인 진화론이 심리학에 영향을 미친다.

    1인기업으로 성공하려면, 나무를 현미경으로 뚫어져라 처다보는 사람보다 멀리서 숲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미 세상의 룰은 바뀌고 있다.

    1인기업으로 성공하려면, 시대의 흐름을 탈줄 알아야한다. 룰이 바뀌고 있다. 룰이 바뀌었다고 화를 내면 안된다. 잘못된 룰이라고 고객을 설득할 시간에 바뀐 룰에 어떻게 몸을 맞추고 적응할것을 고민해야한다.

    지식사회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콘텐츠는 찾을려고 마음만 먹으면 차고 넘친다. “무엇을 전달할것인가?”는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무엇을?” 은 “어떻게?”로 넘어가고 있다. 같은 내용의 지식이라도 누가 전달하는가에 따라 완전 달라진다.

    “무엇을?” 이 콘텐츠였다면, “어떻게?”는 서비스다. 같은 노래라도 CD로 팔면 부진을 면치 못하지만, 컬러링 서비스는 대박을 치고 있다. 이미 고객들은 변했다. 변한 고객들에게 법의 잣대를 들이밀면서 그러면 안되라고 해봐야 아무소용이 없다. 변한 고객들에 몸을 맞춰야한다. 서비스는 절대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제공하는 측에서 익숙하고 편한 방식이 아니다.

    사람들은 “내가 사면서 이런 느낌,기분은 처음이야”라는 서비스를 받기를 원한다. 단순히 1+1=2 라는 콘텐츠를 넘어선 놀라운 경험이 간절하다. 누군가를 가르치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경험을 제공하는건 쉽지 않다. 서비스는 고객에게 콘텐츠를 공부가 아닌 놀이같은 경험을 준다.

    anyone, anytime, anywhere 3단어로 21세기를 말할수 있다. 바로 유비쿼더스다. 내가 어딜가든 모든게 연결된 세상이다. 플랫폼프리의 세계다. 인터넷을 컴퓨터에서만 한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화장실에서 , 길에서 , 밥먹는 식탁에서..

    이런 시대에서 과연 고객들이 원하는게 무엇일까? 어떤 서비스를 받고 싶을까?

     

    1인 기업이 성공하는 4가지 원칙

    1인기업은 쉽지 않다. 저 모든것을 혼자 다 해야한다.1인기업으로 성공하려면 지켜야할 4가지가 있다.

    1. 인정하라

    세상이 바뀐것을 인정해야한다. “요즘 젊은것들은..쯧쯧” 이라고 하는 노인네들 처럼 생각하면 안된다. 트랜드에 반항하지 말고 몸을 맞겨야한다. 고객의 취향이 변했다고 고객에게 섭섭해 할 필요가 없다. 고객의 취향에 적응해야한다.

    2. 준비하라

    항상 준비해야한다. 새로운것은 항상 어렵고 낯설다. 나만 어려운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어렵다.

    3. 각오해라

    “뭐.. 열심히 하면 잘 되겠지..” 같은 어설픈 낙관하지마라. 어설픈 자신감은 실패로 갈 수 밖에 없다. 무조건 열심히하면 모든게 잘될꺼야? 라는 생각은 농경시대에나 어울린다.

    4. 솔직하라

    솔직해야한다. 자기가 원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해져야한다. 남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욕구를 숨겨버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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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