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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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접고 엔젤투자로 돈버는 방법머니머신 2010. 4. 23. 13:30
머니옥션 을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다. 장난삼아 넣었던 펀드가 말그대로 반토막이 나면서 펀드와 연을 끊었었다. 거긴 내 인지능력을 넘어서는 곳이라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펀드와의 인연이 끝이 나고 다른 인연을 찾던 내 눈에 머니옥션 이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 머니옥션 "같은 네이밍이 좋다. 단순하고 의미전달 확실하고 외우기 쉽다. 머니옥션= 돈경매. 사이트 이름만 들어도 뭐하는곳인지 딱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 머니옥션 은 돈으로 경매하는곳이다. 대부업을 개인이 할 수 있는 곳이다. 여유가 좀 있는 사람이 여유가 좀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도움의 대가를 받는다. 대부업이라기 보다 엔젤투자에 더 가깝다. 돈이 필요한 사람 입장에서는 살인적인 전문대부업체를 피해서 좋고,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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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룰속에서는 미싱박아 성공한 사람이 없다.머니머신 2010. 4. 16. 08:16
아침마다 천근같은 꼬리를 달고 출근한다. 점심시간마다 식사메뉴앞에서 업무보다 더 심각한 고민을 한다. 저녁마다 집중도 안되는 야근을 한다.그러면서 생각한다.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을까?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었던 인생시계는 초조함을 가중시킨다. 고민만 하고 생각만 하다가 시계의 마지막 초심이 돌아가버리는 것은 아닐까? 반복되는 미싱질 머리속으로는 전등불을 켠 동굴속처럼 환하게 이해하고있다. 미싱박는 공순이가 부자가 됬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다. 알면서도 아침부터 저녘까지 미싱박는일과 하등 다를바가 없는 일을 한다. 반복적이고 기계적이다. 심장이 터질것처럼 답답하다가도, 이렇게라도 먹고 살수 있다는것을 감사하다가도 , 어릴때 그려본 인생이 이런건 아니었는데라는 슬픔이 몰려온다. 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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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어플을 보면서 배우는 1등이 되는 마케팅 전략머니머신 2010. 4. 5. 09:57
아이폰유저들이 그렇듯이 나도 목적도 없이 앱스토어를 돌아 다닌다. 아무 일 없이 지갑에 만원 넣고 마트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는 것과 비슷하다. 얼마 전에 앱스토어에 "소녀시대" 어플이 눈에 띄었다. 소녀시대 어플에는 블랙소시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빌런"의 티저동영상이 들어 있다. 카라,티아라,브아걸.. 수많은 걸그룹들이 소녀시대와 함께 전국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지만, 소녀시대가 1등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소녀시대 어플에서 보았다. 그들에게 진정 돈을 내미는 고객은 누구인가? 내가 10대 20대때만 해도 가요계의 주 고객층은 10대,20대였다. 10대,20대가 활동하고 10대,20대가 소비했다. 그러던 것이 소비층이 달라졌다. 소비층이 변한이유는 20대때문이다. 지금 20대들은 88만원 세대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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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개발한 큰놈에서 배우는 쇼핑몰 네이밍의 道머니머신 2010. 3. 26. 08:25
출장을 간다는것은 외로운일이다. 혼자 낯선 식당에서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산에 출장을 왔다. 도착하니 12시 10분이다. 애매하게 점심시간에 걸려버렸다. 근처에서 손님이 아예 없지도 그렇다고 붐비지도 않는 식당을 찾는다. 너무 붐비면 눈치보여 여유롭게 먹기가 힘들고, 아예 없으면 식당아줌마와 뻘쭘한 30분을 보내야한다. 10여분을 헤맨끝에 용기내서(?) 식당에 발을 들였다. 3명중 2명이 순두부를 먹고 있다. 이 집은 순두부가 맛있나 보다. 순두부를 시켜놓고 신문을 펼쳤다. 유독 한 광고가 눈에 띄었다. 요즘 카피라이트에 대한 책을 읽고 있어서 일까?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 광고가 심상치가 않다. 인기폭발 "아내가 개발한 큰놈" 이 얼마나 노골적인 카피인가? 민망할정도로 노골적이다. 남편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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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당신의 핸드폰은 자동결제로부터 안전하십니꺄아?머니머신 2010. 3. 18. 08:20
2월24일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문자 하나가 날아왔다. "[울랄라] 2월 상품 11000원이 02월에 결제되었습니다" 0,.o??? 첨에는 그냥 스팸문자인 줄 알았다. 그냥 닫아버리고 일에 몰입하려는데 자꾸 걸렸다. 말콤형이 블링크에서 말하지 않던가? 의식이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일을 무의식은 2초 만에 파악한다고.. 먼가 찝찝하고 껄끄럽다면 의식이 놓친 것을 무의식이 알아차린 것이라고.. 울랄라.. 이렇게 당하다니. 구글에 가서 "울랄라"를 쳤다. 완전사기? 인터넷 신문고??? 아..내가 뭔가 잘못걸렸구나..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 내용을 클릭하자 나와 같은 경우의 피해가 접수중이었다. 울랄라라는곳에서 11000원이 결제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클릭하면 "분쟁처리완료로 더 이상보이지 않는다" 라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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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100만원은 넣고 다닐수 있어야 부자된다.머니머신 2010. 3. 11. 10:16
부자가 되고 싶다. 하루에도 수십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로또 맞아서 돈을 왕창 얻게되는 꿈도 꾸고, 하는일이 대박나는 상상도 한다. 그런데, 과연 부자가 되고 싶은게 맞는걸까? 길에 지나가는 벤츠를 보면 반자동적으로 나와는 상관없는 차라고 생각한다. 나 같은게 무슨 벤츠를 탈까? 적당히 소나타정도면 만족한다는 마음속의 목소리가 치고 올라온다. 이런 소시민적인 발상에 길들여진 내가 과연 부자가 될까? 라는 자괴감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입으로는 돈돈돈 부자부자부자 를 외치지만 정작 부자가 되기를 겁내한다. 혹시나 내가 진짜 부자가 되면 어쩌지? 이런저런 귀찮은 일들이 생기면 어쩌지? 부자들 돈만 많지 행복하진 않다는데 정말 그러면 어쩌지? 이렇게 겁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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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노골적인 광고 답변의 최후머니머신 2010. 3. 4. 09:22
네이버가 돈 좀 벌어볼려고 이라는 가게를 열었다. 그런데 가게앞에 노점상들이 꼬이기 시작한것이다. 네이버입장에서는 노점상들이 눈에 가시다. 그렇다고 무작정 노점상들을 몰아낼수는 없다. 노점상에 머무는 고객들이 결국 네이버가게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서로 윈윈하자고 생각한다. 네이버는 노점상이 활개 치게 내버려둔다. 한동안은 윈윈이었지만, 역효과가 나기 시작한다. 확성기를 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거나, 사기를 치고 도망가는 노점상들이 늘어났다. 그런 노점상들때문에 고객들이 짜증을 내고 발길을 돌렸다. 네이버에게도 피해가 왔다. 네이버는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윈윈하지 못하는 노점상을 쫓아내기 시작한다. 네이버 지식인의 주인은 네이버다. 네이버 지식인은 네이버꺼다. 남의 마당에서 놀려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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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돈벌이는 10가지 이유로 더 대박난다.머니머신 2010. 3. 3. 09:41
세스 고딘형이 작년에 새책을 냈다. 제목이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다. 의미심장한 제목을 달았다. 이 책은 고딘형의 블로그글들을 모았다. 그 수많은 글들중에 “인터넷 기업이 앞으로 더 번영할수 밖에 없는 10가지 이유” 가 나온다. 10년전 닷컴열풍이 불고 곧바로 닷컴 붕괴가 일어났다. 붕괴가 일어났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붕괴가 아니다. 닷컴열풍이 너무나 엄청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붕괴로 보일뿐 10년동안 인터넷은 호황을 누리지 않은적이 없다. 꾸준히 대박(?)을 치고 있었다고 할까? 고딘형은 10가지 이유를 들면서 앞으로 인터넷 돈벌기가 더욱 더 대박을 칠거라고 호언한다. 구글의 대 성공은 성공도 아닌 말그대로 초대박 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그 10가지는 "보급,대역폭,도구,서버,무선인터넷,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