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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니머신을 외치는 머니머신이 된 나름수익모델연구소
    머니머신 2016. 4. 22. 09:47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이 있다. 나온지 10년이 훌쩍넘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뒷다마가 많았다. 그중에 제일 많이 나온 말이 “저자가 책팔이를 해서 돈을 벌었다” 이다. 이 책의 주제는 수동적수입이다. 달을파는아이가 맨날 말하는 머니머신이 수동적수입이다. 내가 잠을 자도 돈을 벌어다 주는 수입원.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에 대한 이야기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주제다. 


    저자는 당연히 책팔이지만, 왜 부자아빠만 책팔이라고 욕을 먹을까? 

    그 이유는 “책”도 수동적수입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번 책을 쓰고 나면, 책은 계속해서 돈을 벌어 통장에 꽂아준다. 수동적수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책으로 수동적수입을 얻은셈이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될까? 사람들이 책을 읽고 수동적수입에 만들려면, 수동적수입에 대한 책을 써야한다는 말이 되기때문이다. 자기 꼬리먹는 뱀같은 상황이다. 저자가 만약 부자아빠책 이전에 다른 책으로 수동적수입을 얻고 있었거나, 다른 수동적수입원이 있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자아빠책이 자기 경험을 적은 책이니까 상관없다. 그런 경험없이 수동적수입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수동적수입을 얻었다. 이런 비판에 , 저자는 책을 쓰기전에도 부동산이나 기타 다른 수동적 수입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말의 진의여부는 아직도 공방중인걸로 안다. 개인적으로는 별 상관이 없지만, 그런 시각을가진 사람들도 많이 존재하는것도 사실이다. 틀린말도 아니다. 







    왜 부자아빠 책이야기를 하냐면, 

    달을파는아이가 비슷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6년전에 만든 “나름수익모델연구소”가 있다. 이 커뮤니티의 서브타이틀은 “내가 잠을 자도 돌아가는 머니머신” 이다. 단어만 다르지, 부자아빠가 이야기하는 수동적수입과 다르지 않다. 근 5년간 수입이 거의 없이, 개인적인 만족으로만 운영했다.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나수연에 배너광고를 유치할수 있었다. 나수연은 내가자고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머니머신이 되었다. 머니머신을 만들자고 한 사이트가 머니머신이 됬다. 위에서 말한 부자아빠 경우와 다르지 않다.

    이건 부자아빠 책을 써야만 수동수익이 생기는것 처럼, 머니머신을 말하는 사이트를 만들어야만 머니머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린다.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라는 스팸메일을 보내는 꼴이다. 사람을 모아야만 돈을 벌수 있다고 사람을 모으는 다단계회사꼴이다. 


    나름수익모델연구소외에 머니머신이 없는것은 아니다. 단지, 그 수익이 미미하다는게 문제다.   부자아빠에게 떨어지는 비판을 듣지 않으려면, 나수연외에 머니머신이 꼭 필요하다. 잠을 자고 있어도 돈을 벌어다주는 “증거”가 필요하다. 나수연 연구소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리더라기 보다 땅주인에 가깝다. 그냥 다른 고수분들이 와서 놀도록 판만 깔아놓은셈이다.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가거나 인도할 능력이 안된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고, 내세울만한 수익이 없다. 연구소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수익과 증거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요즘 참 고민이다. 이론과 현실은 항상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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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