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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베스트글에 당첨!! 하지만, 효과는!?달을파는아이 2012. 10. 25. 00:51
어제 적은 부자아빠 금은투자가이드 http://moonseller.net/418 요약글이 다음뷰 베스트에 올랐다. 순식간에 방문자가 치고 올라가는걸 보고, 다음뷰의 위력에 놀랐다.하지만, 생각보다는 효과가 그닥이라 또 한번 놀랐다. 오전 11시만해도 1500명으로 쑥 올라가서, 오늘 1만명을 기대해봤다. 오후3시쯤 다음 메인 view에서 사라지면서, 방문자는 아쉽게도 3000명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일로 생각한 몇가지..
1. 역시 블로그 글은 새벽에 적어야, 뷰베스트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다음뷰 베스트 뽑는 사람도 아침에 출근한다는 속설)
2. 다음뷰 편집자는 어설픈 그림이라도 직접 만든 컨텐츠를 좋아한다.
3. 한때는 대박자리였지만, 다음개편 후에 효과가 많이 떨어졌다.다음뷰 방문자가 생각보다 허접하니, 수익도 허접하다. 이제는 과연 블로그 로또라 불러도 될까 의문이다.
4. 우리나라 포털2위의 메인에 걸려도 3000명 방문인데, 허접한 언론사에 걸린 배너들 클릭수는 얼마나 될까? http://moonseller.net/395 과연, 거기에 돈내고 광고할 가치가 있을까?
5. 방문자가 많다고 댓글이 많이 달리는것도 아니다. (글 내용이 빈틈이 없이 완벽하면, 댓글 쓸틈이 없나보다.. 히죽..)
6. 글 내용중에 "다른곳"으로 유도하는 링크를 걸어두면, 2차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름수익모델연구소에 회원수가 소폭 상승했다.
정말 바람처럼 방문자가 몰아쳤다가 바람처럼 사라졌다. 의도하지 않은 트래픽들은 기쁨의 대상이 아니다. 길에서 1만원을 주웠다고, 매일 그 길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걸을 수는 없다. 기분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매일 스팀팩을 맞고 살수는 없다. 예상가능한 트래픽을 유지시키고, 예상가능한 트래픽의 수준을 한단계 한단계 업시키는것이 정말 중요하다.
다음뷰는 노릴 대상이라기 보다, 로또 4등정도 걸려서 기분 좋은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로또만 믿고 살수는 없다. 매달 직장에서 일해서 월급을 받듯이, 블로그 방문자도 매달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한다. 일정수준의 방문자는 일정수준의 수익을 의미하니까.
물론, 다음에 또 베스트 되는걸 사양할 생각은 없습니다요.. 굽실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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