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의 금은투자가이드, 그림 1장 요약해본다

부자아빠의 새책 "금은투자가이드"가 나오자 말자 예약주문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지르고 본다. 그 책들은 나를 실망시킨적인 한번도 없다. 이번에 받은 책은 키요사키 형의 집필은 아니었다. 그 사실을 알고 살짝 불안해하며, 책장을 넘겼는데.. 색다른 맛이다. 개그는 같으나 유재석이 하냐 강호동이 하냐 차이랄까? 첨부터 끝까지지 금과 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핵심은 기존 부자아빠책으로 향하고 있다. 

책이 내용을 친철하게도 , 한장의 멋진 그림으로 요약해본다. (글자를 알아본다는 전제하에..)

좀더 큰 그림을 원하시면 http://money.web2r.net/10701765 

얼마전에 적은 "인플레이션 원인과 인플레이션이 세금이 이유 http://moonseller.net/412 " 에서도 말했지만, 우리가 아는 돈은 실제 돈이 아니다. 금은투자가이드 책에서는 진짜돈과 가짜돈을 구분하기 위해서, 진짜돈은 돈(money), 가짜돈은 화폐(cash? 기억이 잘아나네) 라고 부른다. 즉, 금이 돈이고, 우리 지갑속에 있는 돈은 화폐다. 

책 초반에는 금이 화폐를 이겨온 역사를 이야기한다. 한번도 싸움에서 져본적이 없는 무적의 금이라고 칭송한다.나름 잼있으므로 역사는 책 사서 보시고.. 금이 어떤 상황에서도 이겼고, 이번에도 이길꺼라서 금을 사놔야 한다고 말한다. 

경제는 큰 순환곡선이 존재한다. 지금은 화폐가 힘을 잃고 있는 지점이고, 금이 꿈틀대는 지점이다. 미국이 달러를 지금처럼 계속 찍어낸다면, 화폐는 힘을 잃을것이 자명하다. 사람들이 지갑속의 화폐가 신기루라는것을 깨닫는 시절이 오면, 진짜돈을 구하러 집밖으로 튀쳐나갈것이다. 그때가 되면, 유일한 진짜돈인 금과은의 가격은 상상초월이 된다. 

금과 은에 돈을 쏟아 부으라고 부추기는것같지만 아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머니머신이다. 저자는 부동산을 이야기한다. 부동산으로 또다시 시세차익을 노리라는게 아니다. 부자아빠책들에서는 한번도 부동산의 시세차익을 이야기 한적이 없다. 다른 투자처와 달리 부동산은 월세수익을 만들 수 있다. 즉, 천정부지로 오른 금을 팔고 월세수익이 나오는 부동산을 구입하라는것이 책의 핵심이다. 금과은이 대장노릇을 하는 시절이 되면, 부동산은 거품이 꺼지고 아주 싼 가격이 된다. 내가 가진 금은 가격이 오르고, 부동산은 싸지고.. 지금 아파트 1개 살수 있는 돈이면, 10채도 살수 있을지도 모른다. 

경제 순환곡선이 또 다시 꺽일테고, 다시 금이 내려가고 화폐가 뿌려지면.. 저자가 말하는 부의전환이 일어나게 되는것이다. 사들인 10채의 아파트에서 나오는 월수익으로 우리는 쥐탈출을 할 수 있을테고.. 

키요사키 형이 항상 말하는건 공부다. 아무생각없이 파도에 올라타면, 뒤집힌다. 큰 파도의 흐름을 읽고 몸을 맞기면, 생각보다 편안하게 파도를 탈수 있다. 금은에 투자해서 시세차익을 노리라는건 부자아빠의 가르침에 어긋나는것처럼 보인다. 경제흐름을 보고, 몸을 맞기는것이다. 지금 흐름은 금은에 투자할때다.http://app.ac/mSYGQuD53  금은에 몸을 맞기고 기다리면, 기회가 찾아온다. 그때, 금은으로 머니머신을 사들인다. 금은이 돈이긴 하지만, 머니머신은 아니다.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저자와 키요사키는 부동산 전문가라서 부동산을 언급했지만, 머니머신이 꼭 부동산일 필요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