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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마케팅으로 본 네이버 블로그의 치명적인 약점 한가지머니머신 2009. 10. 24. 17:18
네이버블로그는 태생자체가 네이버에 올라타고 있다. 네이버블로그는 대한민국 인터넷 트래픽의 70%가까이를 집어 삼키는 네이버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다. 그것만으로도 네이버 블로그는 인터넷 마케팅 측면에서 막강하다.
막강한 네이버블로그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바로 레이아웃과 본문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처음 네이버 블로그가 생겼을때, 아이프레임을 이런식으로 이용하는것이 신선하기도 했다. 트래픽을 분산시킨다는 점에서도 훌륭했다. 하지만, 인터넷 마케팅 측면에서 봐서는 치명적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그냥 들어가면 별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구글같은 검색엔진을 통해서 들어가면 저 모양이다. 구글에서 “블로그마케팅”으로 검색한 결과중 한곳이다. 검색한 입장으로써는 원하는 결과를 찾았으니 만족한다. 하지만, 저 블로그 운영자는 만족할까?
검색결과에는 블로그는 없고, 블로그 글만 있다. 블로거가 글을 쓸때마다 자기를 알리지 않는 이상 검색결과만으로는 누가 블로그 주인인지 알 도리가 없다. 티스토리같은 경우에는 글과 레이아웃이 붙어 있다. 글을 검색해서 들어와도, 블로그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블로그 주인뿐만 아니라 주위에 붙어 있는 광고들도 볼 수 있다.
요즘엔 당연하다는듯이 쇼핑몰과 블로그를 같이 운영한다. 쇼핑몰운영자들이 가장 먼저 손을 데는 블로그는 네이버블로그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검색하면, 레이아웃이 붙어 나온다. 네이버만 사용한다면 네이버 블로그는 막강한 블로그 툴이다. 같은 글을 적어도 네이버블로그는 방문자수가 배는 많다. 네이버가 확실히 서포트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이버외의 검색엔진 까지 생각한다면 네이버 블로그는 마케팅 툴로써는 치명적이다. 나를 알릴려고 열심히 글을 적어봐야 나를 알 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느냐? 글과 나를 분리하지 않느냐? 판다는 블로그 운영자 몫이다.
출처 : 쇼핑몰 마케팅 연구실 (http://money.web2r.net/?mid=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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