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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버는것만 생각하던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5권의 책
    달을파는아이 2009. 10. 12. 14:06

    직장인들은 매일매일이 지겹다. 하루하루 반복이 힘들다. 이럴려고 그렇게 공부하고, 대출을 받아가며 졸업한건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를 스친다. 나는 돈버는 기계의 삶을 바랬던게 아니었는데, 어느날 부터 그렇게 살아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소스라친다.

    손에는 항상 돈과 관련된 책들만 잡히고, 개발해서 뭐에 쓸지도 모를 자기개발서만 들려있다. 잊었던 꿈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은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6권의 책이다. 

    원래 우리꿈은 돈버는게 아니었잖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사실 나 수학이 참 재미있었는데.. 왜 학교는 자꾸 수학을 재미없게 만들었던걸까?

    수식의 이름으로만 남았던 수많은 수학자들이 살아나온다. 그들은 골치아픈 공식이나 숫자덩어리가 아니었다. 그들도 나와 같은 숨쉬는 인간이었다. 공식뒤에 숨겨진 그들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어떠한 소설보다도 재미있다. 갑자기 수학정석을 꺼내서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

     

    명화를 보는 눈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모나리자는 안다. 하지만 왜 모나리자가 명화인지 아는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단번에 “이 작품 좋네..”라고 평을 내리는 사람도, 사각형의 그림앞에서는 땀을 흘리고 지루해한다. 항상 자습시간이었던 미술시간에 진짜 배웠어야할 귀중한 이야기들을 우리는 듣지 못했다. 모나리자를 보며, 감동을 느낄수 있는 눈이 생긴다는건 세상을 다시 태어난것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아티스트웨이

    난 예술가가 아니다. 예술가 인적도 없다. 과연 그럴까? 순수했던 시절 우리 모두는 예술가였다. 아티스트였다.

    마음속에서 항상 솟아나던 호기심은 사라지고, 남들도 다 아는 지루한 지식들만 쌓였다. 길만 열어주면, 항상 솟아날 준비가 되어 있는 붉은 용암처럼.. 우리의 창의력도 가슴속에 항상 끓고있다. 

    오늘부터 가슴을 짓누르는 부정한생각들을 걷어내고 아티스트웨이를 걷자. 매일 아침 똥을 싸듯, 모닝페이지를 적자. 몸속의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맑아진 정신이 고개를 내민다.

    난 사실은 참 창의적인 사람이었다. 내가 모르고 있었을뿐..

     

    대망 1~12권

    야망없는 남자가 있을까? 대통령정도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쉽게 생각하는 꿈이었다. 그정도 야망을 가진 사람들이 왜 지금은 이렇게 초라해졌을까?

    긴~ 호흡으로 대망을 읽어보자. 치열했던 그들의 생각, 삶을 접해보자. 내속에 찌그러져있던 남자가 일어선다. 나도 남자처럼 살고 싶다. 나도 거대한 야망을 꿈꾼다.

     

    유혹하는 글쓰기

    우리엄마는 항상 말한다. 내 인생을 글로쓰면 베스트셀러라고..이제 말로만 그러지 말고 글로 써보자. 작가는 책을 낸 사람이 아니라, 글을 쓰는 사람이다. 쓰다보면 책이 나온다. 오늘부터 글을 써보자. 작가를 꿈꾸든 꿈꾸지 않던, 글쓰는 재미를 느껴보자. 글을 쓰면서 너바나에 빠져보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10점
    사이먼 싱 지음, 박병철 옮김/영림카디널
    명화를 보는 눈 - 10점
    다카시나 슈지 지음, 신미원 옮김/눌와
    아티스트 웨이 - 10점
    줄리아 카메론 지음, 임지호 옮김/경당
    대망 세트 1 - 전12권 - 10점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박재희 옮김/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유혹하는 글쓰기 - 10점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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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