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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수익모델연구소] 브라이다루 신문 , 결혼신문을 만들어주는 서비스
    머니머신 2008. 10. 24. 09:58

    나이가 나이니 만큼 만나는 사람들의 첫 인사는 "안녕하세요" 가 아니라 "결혼안하냐?" 다. 지겹도록 듣는 인사말아닌 인사말이지만 익숙해지지 않는건 왜인지.. 만약에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만들어 주는 신문을 한번 발행해 보고 싶다.

    브라이다루 신문 (http://www.bridal.nspcorp.jp/index.html)

    이 사이트는 결혼소식을 신문처럼 만들어준다. 이 두사람이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프로포즈를 하고 어떻게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는지 톱스타 결혼 발표하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장돈군 , 김태휘 전격 결혼!!! 4년간의 교재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10월 25일 전격 결혼을 한다. 4년전 같은 회사에서 만난 두사람은 사내커플로 몰래테이트를 즐겨왔는데.... 청첩장 대신 신문을 받아보고 웃음짓는 하객들이 상상된다.

     

    가격은 일단 디자인비가 양면에 24,150円, 한면에 22,050円이다. 100장을 찍으면 45990 円 이다. 가격계산은 http://www.bridal.nspcorp.jp/mithumori/index.html 에서 가능하다.

    우리나라 일반 청첩장이 500원~1000원 하는것같으니까 100장을 기준으로 하면 3,4배 비싼편이다. 하지만 오시는길 약도로만 사용하는 청첩장보다는 그 값어치는 할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평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에 저런 결혼신문이 있다는걸 안다면 몇십만원이 대수일까?

    직접 취재는 하지 않고 고객이 보내온 자료를 편집하는 수준에서 신문은 만들어진다. 신문의 구성을 보면 참 알차다. 정말 톱스타가 결혼발표하는 신문같다. 모르는 사람이 우연히 본다면 이 사람들 유명한 사람이었나? 할지도 모르겠다. 아래쪽에 광고도 커플사진을 넣어서 그럴듯하면서 재미있게 꾸며져있다.

    결혼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누구누구 아들, 누구친구의 딸래미라고만 알고 오는 사람들에게 이 신문을 나눠준다면 결혼식이 좀더 풍성해지고 이야기거리가 많아지지 않을까? 주례선생님과의 지루한 시간을 대체할 무언가라고 생각된다.

     

    이 신문이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는 알수는 없다. 하지만 결혼식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욕심내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봐진다.

    하지만 지금 창업아이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이 사이트의 아이디어를 좀 더 수동적으로 만들어서 수익모델로 할수 없을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편집디자이너를 두고 의뢰가 들어오면 이미지와 내용을 편집해서 올리고 있는것같다. 이럴 경우는 웹페이지가 단지 고객상담외엔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카탈로그대신 웹페이지를 보여주고 전화를 기다리는 수준이다. 

    만약 이걸 웹에서 바로 편집하고 프린트할수 있게 한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위의 그림에도 나와 있지만 어느정도 레이아웃에 대해서는 정해진것같다. 항상 일정한 규칙이 존재한다면 어떻게든 프로그램화 할수 있다.

    제로보드xe에서 페이지만들기에 보면 내용을 직접넣고 배치를 할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기능을 응용하면 누구나 신문을 제작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개인이 하면 위와같이 진짜 신문같은 느낌의 글자라든지 이미지를 만들어서 올리기는 힘들다. 그럴때 유료를 하면 전문 디자이너의 손을 거칠수 있다고 하면 된다.

    결국 전문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는건 같은거 아니냐? 라고 할수 있지만 일단 무료로 만들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나면 좀 더 다양하게 수익모델을 생각해볼수 있게된다.

    예를 들어서 , 무료로 제작한 사람이 자기집에서 프린트로 뽑을수도 있겠지만 "인쇄주문" 버튼을 만들어 넣고 , 대량인쇄주문을 받아 신문지 재질에 인쇄를 해서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생각해볼수 있다.

    그리고 무료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신문에는 신문하단의 광고를 진짜 광고로 대체할수 있다.

     

    나름대로 생각해본 사이트 수익모델 개선 방안

    • 홈페이지 상에서 누구나 제작가능한 툴을 제공한다.
    • 무료로 아무나 제작하고 프린트 할수 있게 한다.
    • 전문 디자이너에게 요청할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전문 디자이너부분은 유료로 운영한다. 전문 디자이너를 직원으로 두고 운영해도 되지만, 아무나 참여가능할수 있게 만든후에 디자이너들에게 회비를 받거나, 제작비의 30%를 받는다. 
    • 무료로 제공하는 제작툴에 이쁜 아이콘이나 이미지 폰트등을 아이템화해서 유료로 판다.
    • 대량 인쇄를 신청할수 있게 하고, 인쇄후 택배로 발송해준다.
    • 직접 인쇄소를 운영해도 되지만 , 디자이너와 같이 인쇄소에 회비를 받거나 인쇄비용의 10%를 받는다.
    • 신문에 실제 광고를 삽입한다. 결혼할 커플에게 비용을 할인해주는 명목으로 광고를 넣는다. 광고주에게 광고비를 받는다. 아무 광고보다 결혼과 관련된 광고나 웨딩홀 광고 , 하객들이 관심있을만한 광고를 유치한다.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지만 , 좀 더 오래 깊이 연구한다면 좀더 자동화 시킬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제작부터 인쇄 , 택배발송까지 운영자의 손을 전혀 거치지 않고, 고객응대 전화를 전혀 받지 않고 처리할수 있다고 본다.

    옥션같은경우 거기에 옥션운영자가 있을필요는 전혀 없지 않은가? 옥션에 고객응대를 하는 사람들이 몇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 그것또한 FAQ 메뉴얼을 만들어 콜센타에 위임하면 된다.

    물론 내가 원하는건 옥션처럼 거대한 사이트가 아니지만 , 옥션처럼 모든 구매흐름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사이트를 말한다. 사이트의 흐름을 완벽하게 시스템화 한다면 사람의 몸에 피가 순환하듯이 자연스럽게 사이트가 돌아갈수 있다는 말이다.

    인터넷의 좋은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람이 손을 떼도 자동으로 돌아가는 머니머신을 만들수 있다는 점이다. 흔히 말하는 "내가 잠을 자는동안 나의 머니머신은 계속 나의 통장에 돈을 쌓아준다." 를 실현할수 있는 가장 손쉬운 도구가 인터넷이다. 특히나 나처럼 돈없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그런 인터넷의 좋은점을 좀 더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위와 같은좋은 아이디어를 좀더 효과적으로 만들수 있다. 완벽한 머니머신을 두세개쯤 돌릴수만 있다면 회사를 박차고 나와 발리에서 주스나 마시며 누워있을수 있지 않을까? ㅋㅋ 또 한번 오바하며 상상해 본다. ^^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 제보해주세요~ ^^ 

    http://money.web2r.net 에 글을 남겨주시면,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 분석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혹은 , 사이트가 있는데 수익모델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신분들도 글을 남겨주시면 ,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 같이 고민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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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