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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1등을 해본 후 어림짐작해 보는 1등의 효과머니머신 2010. 11. 21. 23:27
정말 급조한 사이트가 있다. 큰 기대없이 만들 사이트였는데, 어느날 방문자가 20명에서 200명으로 10배가 늘었다. 바로 네이버에 사이트가 1등으로 등록되었기 때문이다. 만든지 3개월만에 생긴일이다.
“mbti검사” 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내가 만든 사이트가 1위로 떴다. 스폰서링크 1개와 블로그 글이 4개 정도 위에 올라와 있다.
얼마후 “mbti”라는 키워드도 1위로 등록된다.
이번엔 스폰서링크만 있고 바로 사이트다. 더구나 “mbti” 키워드는 “mbti검사” 키워드보다 상위 키워드다.
바닥을 기던 방문자 수가 “mbti검사”에 뜨면서 , 1번처럼 상승했다. 하루 200여명이 방문했다. 몇일후 “mbti” 키워드도 등록이 되는데, 2번일때다. 갑자기 방문자가 5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일단 방문자가 늘고 나니 조금의 차가 있지만 거의 일정하다.
해당 키워드를 “네이버키워드스테이션”에서 찾아보았다.
“mbti”는 한달 26000건정도 조회되고, “mbti검사”의 경우에는 12000건 정도가 조회된다.
이 데이타로 어림짐작해보면 네이버 1위의 효과를 알수 있지 않을까?
“mbti” 키워드가 1위로 올라선 순간 방문자가 하루 300명정도가 늘었다. 한달 30일을 곱하면 9000명정도다. 한달 조회수 26000건의 34%정도다. “mbti검사” 키워드의 경우에는 블로그글들이 4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50%에 가깝다.
이 어림짐작한 데이타를 보고 있으면 여러가지를 알 수 있다.
- 역시 검색순위에도 승자독식이 나타난다. 키워드 스테이션에 나온 월간 조회수에서 40%정도는 1등이 먹겠구나..
- mbti같은 상위 키워드보다 세부키워드가 점유율이 높은건 , 검색하는 사람들의 의도를 좀 더 잘 반영하지 때문이 아닐까? 즉, 쇼핑몰의 경우 세부키워드가 오히려 구매율을 높이겠구나..
- 사이트 이름을 지을때도 키워드를 염두에 두는게 좋겠구나.. (“mbti 성격 유형 검사” 라는 사이트 제목에 이미 키워드가 적절히 포함되어 있다.)
- 네이버에 구지 사이트 등록신청을 하지 않아도 “웹수집”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자동 등록이 되기도 하는구나.
- 한번 만들고 손댈일이 없는 간단한 사이트가 오히려 돈되는구나. (블로그의 경우에는 끊임없이 글을 올려야한다..)
네이버는 SEO가 필요없다고들 하는데, 알고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오히려 구글처럼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서 이뤄지는 경우보다 더 쉬울수도 있다. 그리고 한국내에서는 그 효과가 너무나도 명확하고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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