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독식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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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은자랑] 치팅컬쳐, 새로운 블로그 마케팅을 시도하는 서돌 출판사달을파는아이 2009. 2. 3. 12:18
꽤나 뚜꺼운책 를 읽었다. "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 라는 소제목을 가진 책이다. 이 책은 공짜로 얻은책이다. 얼마전 블로그 댓글에 누군가가 책을 줄테니 주소를 email로 보내달라고 남겼다. 기쁜마음에 냉큼 메일을 보냈다. 생각보다 너무 뚜꺼운 책이 와버려 당황했지만, 재미있는 책이다. 선진국이라 칭하며 우리보다 도덕적 우월함을 가졌으니라 환상을 품고 있는 미국의 이야기다. 미국의 이야기임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우리나라 이야기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학교에서 리포트를 빼껴서 낸 학생이 최고의 점수를 받는 이야기 , 회사 정보를 조작해서 주식을 뻥튀기해서 거액을 손에 넣고도 감옥한번안간 갑부의 이야기, 책을 빼껴써서 베스트가 된 작가이야기 등등 치팅에 대해서 다양하게 말한다. 미국이나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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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냉동고 수리공의 안타까운 죽음 , 기러기아빠와 승자독식사회달을파는아이 2008. 12. 10. 11:17
오늘 아침부터 안타까운 뉴스 이 하나 올라왔다. 세아들과 부인을 필리핀에 보내고, 자기는 고시원과 여관을 전전긍긍하다 사고로 죽었다는 이야기다. 이제는 너무 흔한 뉴스거리다. 너무 흔하고, 영화나 드라마나 시사프로그램에서 너무 많이 다루어져서 식상하기 까지 하다. 너무 식상해져서, 이제는 무감각해진것같다. 이제는 당연히 유학을 보내야 하고 , 유학을 보내면 당연히 기러기 아빠가 되어서 돈보내는 기계가 되어야하는게 수순이다. 친구의 이야기 얼마전에 친구를 만났다. 아직은 애기가 3살밖에 안되고 어리다. 하지만 애기한테 쏟아 붓는 모습을 보면 기러기 아빠와 별 다를게 없어보인다. 예전엔 6살되면 유치원에 보내고, 7살이 되면 학교에 입학하는게 수순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3살이 되면 어린이집에 보낸다. 심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