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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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상품] 물온도에 따라 물색이 변하는 샤워기달을파는아이 2008. 10. 4. 09:50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 두달만 있으면 추운 겨울이 온다. 겨울에 집에서 샤워를 할때 갑자기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나와 깜짝 놀랄때가 있다. 혹은 뜨거운 물인지 모르고 발을 담궜다가 화들짝 노라는 경우도 많다. 특히 아이가 그랬을경우에는 화상을 당할수 있는 위험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무색인 물에 색을 입혀주는 샤워기는 좋은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한눈에 봐도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이 뜨거운건지 차가운건지 알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너무 비싸다. 10,500円이다. 우리나라돈으로 대충 10만원이라는 이야기다. 단지 깜짝놀라지 않기 위한 제품 치고는 너무 비싸다. 만원정도만 했어도 사볼만 했는데 너무 비싸다. 그리고 한가지 더 문제로 꼬집자면 물색이다. 물색을 바꿔준다는것을 아이디어로 내세우는 제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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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가 나오는 알람시계, 도데체 원리가 머지?달을파는아이 2008. 9. 20. 09:56
일본에 갔을때다.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전자상가에 들어가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시계 진열장을 돌아보고 있었는데 신기한 물건을 발견했다. 알람시계인데, 날씨가 나오는거였다. 알람시계에 무선인터넷이라도 되는건가??? 그런 고급기능을 쓰기엔 1980엔.. 너무 저렴하다. 도데체 이 작은 알람시계가 날씨를 알수가 있는거지? 최신 가전 제품과 기계들이 즐비한 전자상자에서 이 조잡하고 작은 알람시계에 호기심이 동했다. 박스에는 時計と天気(시계와날씨) 라고 분명히 적혀있다. 궁금해서 야후재팬에 가서 검색을 해보았다. 검색을 하니 저 제품말고도 날씨와 알람시계가 되는 시계들이 상당히 많았다. http://www.zale.jp/index.php?cPath=54_179 이 시계는 시간,날씨외에도 세계시간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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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세째주 문디뚱의 선택, 한결같은 조선일보달을파는아이 2008. 5. 17. 12:32
IMF 3일전 조선일보 기사 조선일보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는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이 우리들에겐 괴로움만 줘서 문제지만.. 마이크로 소프트의 벽걸이형 터치 컴퓨터 , touch wall http://www.choboweb.com/115 TouchWall은 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해 디텍팅 작업을 수행하고, 비스타에 내장된 Plex 소프트웨어로 구동 할 수 있습니다. 약 $10,000 정도의 구입 비용이 필요한 Surface와는 다르게 아주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단지 몇 백 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이제 컴퓨터는 컴퓨터 아닌곳에서 점점 만나게 되네요. 바야흐로 유비쿼터스 시대. 화장실에 앉아서 화장실 벽에 인터넷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방해하지 마시오 http://www.i-rinc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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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에서 군고구마(やき-いも)달을파는아이 2008. 5. 15. 09:12
야끼~이모~~ 야끼~이모~~ 겨울에 도꾜에 출장갔을때 무료하게 호텔방에 있는데 창밖에서 너무나도 귀에 익숙한 소리가 들렸다. 어느 애니였던가.. 아니면 어떤 영화였던가? 드라마였나?? 너무나도 귀에 익은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다름아닌 군고구마를 판다는 소리였다. 일본전국 공통으로 쓰기 위해 녹음을 해서 사용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들었던 소리와 톤과 목소리까지 너무나도 똑같아 반가웠다. 소리를 따라가니 "야끼이모(やき-いも)" 라고 쓴 작은 트럭이 있었다. 고구마가 그렇게 먹고 싶은건 아니었지만 왠지 하나 사보고 싶은 욕구가 쏫아 올랐다. 하지만 왜 이렇게 부끄럽고 떨리는지.. 몇번을 트럭 근처를 서성이다 용기를 내어 다가갔다. 조그만한 할머니가 군고구마를 굽고 있었다. 일본사람들은 몇번 보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