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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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노하우를 받아먹기 힘들게 하는 걸림돌 두가지..달을파는아이 2013. 7. 11. 08:18
나름수익모델연구소라는 사이트는 운영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수익모델을 생각하고 구현하는것이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혼자서 고민하고, 실험하고 결과에 실망하는 시간이 지속되다 보니 힘이 빠진다. 한달에 몇백 몇천씩 수익을 올리고 있는 고수들에게 기대여 물어보고 싶은 욕구가 기저에서 끓어 오른다. 그렇다고 그 노하우들을 전달받을 길은 거의 없다. 온갖 책을 읽고, 온갖 블로그글들을 보고, 온갖 사이트의 글들을 삿삿히 뒤져본들 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먼가 약간 아주 약간씩 모자란 기분이 든다. 그럴때면 드는 생각이 있다. 고수들의 노하우는 전수 받을 수도 없고, 전수 할 수도 없는게 아닐까? 노하우를 전수의 걸림돌 이유는 단순하다. 고수가 하수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려면, 두가지 걸림돌이 존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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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하면, 내 수준이 그 정도인 줄 알아..달을파는아이 2013. 6. 18. 08:53
20살이 되면, 다들 성인이 된 줄 알지만 그렇지가 않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말이 늙은이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술을 먹을 수 있는 나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의 수준이 같아 지는건 아니다. 같은 투표권을 가진다고 해서, 같은 가치의 투표권이 되는 것도 아니다. 하늘에선 땅이 보이지만, 땅에서는 구름위가 보이지 않는다. 가끔, 수준에 맞춰서 쉽게 설명하면 내 수준이 그 정도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와 비슷하고,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듯 툴툴 털고 일어서는 사람들이 있다. 2살짜리 아기와 노는 어른들을 지켜본다. 근엄한 우리 아버지도 손녀하고 대화할때는 혀가 짧아진다. 우리 아버지 수준이 2살이라고 그런게 아니란건 누구나 안다. 손녀는 자기 친구라도 만난것처럼 좋아한다. 자기 수준이 딱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