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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구글의 두가지 큰 변화.. 이제 천사의 가면을 벗는걸까?
    머니머신 2011. 8. 31. 23:53



    소리소문없이.. 구글이 두가지 정책을 내놨다. 개인적으로  파장이 좀 커보인다.  "악마가 되지 말자"고 하던 구글이.. 천사의 가면을 벗는걸까?  



    첫번째 변화는 "유료화 정책"

    구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중에 하나가 "무려 공짜"다. 이런 기능을 공짜로 제공해서 뭘 먹고 살자는거지? 라는 생각이 항상 떠올랐다. 애드워즈 광고로만 돈을 버는것에 한계가 온걸까? 새로 오픈 하는 서비스중에 유료서비스가 등장한다. 

    구글 번역 버전2가 나왔다. 버전 1에서는 API가 제공되지 않아 사용하기가 좀 까다로웠다. 이번 버전2에서는 API를 제공한다. 하지만, 무료가 아닌 유료다. 번역되는 글자수에 따라 금액을 먹이는것같다. 

    http://twitter.com/#!/xguru/statuses/107954248372846592


    사실 구글번역 API유료화보다는 구글맵API 유료화가 더 심각하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209912

    이미 공짜로 구글맵으로 서비스하던 업체들은 대책마련에 난리가 난 모양이다. 다행히 어느정도 쿼리까지는 공짜로 제공해준다. 방문자가 얼마안되거나 개인적인 용도로 쓰던 사용자에게는 크게 영향이 없을것같다. 하지만, 사용자가 많거나 운영사이트의 핵심기능일 경우 생각지도 못했던 비용이 발생할것으로 보인다. 


    여튼, 분위기가 유료화를 확대할것같다. 처음에는 공짜와 할인율로 고객을 꼬신다음, 주변 상권을 죽고 나면 가격을 올리는 대형마트의 방법을 쓸려는건 아닐꺼라 믿고 싶다. 



    두번째 변화는 "구글팬더"라는 서비스의 등장이다. 


     

    서비스라기보다는 검색 알고리즘의 변화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참조 : http://www.seosem.kr/167


    1. 스크레이퍼 사이트(Scraper sites) -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다른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훔치거나 복사한 사이트.

    2. 씬 콘텐츠 사이트(Thin content sites) - 거의 없거나 전혀없는 콘텐츠가 포함된 페이지로 구성된 사이트.

    3. 비슷한 콘텐츠의 사이트(Similar content sites) - 다른 페이지에 동일한 내용의 유사하는 사이트.

    4. 잘못된 구조 사이트(Badly structured sites) - 아무생각없이 중복페이지나, 빈약한 내용의 페이지, 잘못된 페이지 매김(Bad pagenation)


    구글팬더는 오리지날이 아닌 컨텐츠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아직 한글 서비스는 안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 문제 아닐까? 


    그 동안 구글 믿고, 펌글로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했던 많은 사이트들 트래픽이 급감할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오리지널의 트래픽은 더 늘테다. 펌질에 대한 도덕적인 판단은 뒤로 하고, 펌질을 수익모델로 삼았던 사이트들은 타격이 커보인다. 특히나 네이버에 환영받지 못했던 사이트가 구글덕을 본경우가 종종 있는데, 구글 트래픽만 믿고 있어서는 안될것같다. 


     

     


    댓글

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