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사춘기
-
모범생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가 있지.달을파는아이 2012. 10. 31. 07:30
나름 주위에서는 톡득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지만, 내가 나를 볼 때는 지극히 모범생이다. 생긴 것도 너무나도 모범생 스타일이고, 하는 짓도 크게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학교 다닐때, 친구들을 웃기고 재미있는 친구중에 하나였지만 그렇다고 일탈을 행하거나,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해서 부모님을 실망시킨적도 별로 없다. 내 관점이지만.. 그런 내가 10년 넘게 성공이라는 단어를 머리속에 넣고 다닌다. 아마 30대는 누구나 그럴꺼다. 나이는 먹어가지만, 원하는 성공이라는 위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책을 무진장 읽어보기도 하고, 내 성격에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도전해보기도 했다. 끝이 보이지가 않고, "키"를 잃어 버린 기분이 들때가 많다. 문 언저리에서만 맴돌뿐, 문을 열고 들어갈 키를 찾을 수가 없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