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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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을 마치고 떠오른 소름끼치는 이야기달을파는아이 2012. 4. 12. 07:33
이번 선거가 끝나고 떠오른 이야기가 있다. 일본을 가면 깨끗한 거리에 놀란다. 사람들은 일본사람들이 원래 깨끗한줄 안다. 그들도 예전엔 길거리 쓰레기 때문에 골치였다. 길에 마음대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때문에 거리에 항상 쓰레기가 넘쳐났다. 정부가 나서서 캠페인과 벌금부과 등등 온갖 방법을 사용했지만, 거리는 변하지 않았다. 지금의 깨끗한 거리가 되기 까지 30년이 걸렸다. 한세대가 바뀌고 나서야 거리에서 쓰레기가 사라졌다. 어릴때부터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커서도 버리지 않았다. 그런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다 죽고 사라질때까지 30년이 걸렸다.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기가 어릴때 배우거나 몸에 밴 생각들을 잘 바꾸지 않는다.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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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시간을 갉아 먹는 쓰레기같은 책들.달을파는아이 2008. 5. 11. 11:28
한달에 책을 10권정도 읽는다. 여기서도 파레토의 법칙이 영향을 받는걸까? 10권을 사면 2권정도가 정말 좋은 책이고 8권은 그저그런책이다. 그리고 8권중에 2권정도는 정말 쓰레기 같은 책이다. 물론 누군가에겐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인생을 바꾸는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눈엔 쓰레기다. 그냥 돈은 둘째치고 읽었던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지는 책들이다. 내가 가장 쓰레기로 취급하는 책들은 제목의 힘으로 성공한 책들이다. 겉만 윤기나는 수박을 갈랐더니 허연 속살만 있을때 느끼는 기분과 비슷하다. 완전 속았다는 기분이 든다. 불쾌하기 짝이 없다. 웃긴건 이런 책일수록 베스트셀러라고 불리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것이다. 처음에는 제목의 힘으로 몇몇 사람들이 선택을 하고 , 그 몇몇 사람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