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주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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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사이트에 손대고 울어도 소용없어. 이미 늦었다.머니머신 2012. 9. 12. 00:09
운세시장 4조원이라고 한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를 합한 시장이겠지만, 그 속에 내 운세시장은 없다. 운세사이트가 머니머신임에는 틀림없지만, 바퀴를 움직이게 만들기조차 쉬운일이 아니다. 굴러가야 돈을 뽑아줄텐데, 굴러가지가 않는다. 오늘도 매물사이트에 운세사이트가 하나떴다. 내가 황금사주를 샀던것과 거의 유사한 글. 원래 솔루션이 380여만원인데, 반값 200만원에 넘기겠다. 개인적으로 바쁜일이 있어서.. 주절주절.. 황금사주때보다 더 한건, 운영해볼려고 시도조차 않했다는 .. 나름수익모델연구소에 공삼이님이 쪽지로 연락이 왔다. 나름수익모델을 연구해보고자 연 커뮤니티. 아직은 작은 커뮤니티지만, 그 속에 이어지는 인연들에서 좋은 소스들이 많다. 운세사이트를 기획하고, 돈을 팍팍 썼는데.. 완전 새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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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에 훅 반한 여자처럼 솔루션을 선택하면 뒤치닥거리만 남는다.머니머신 2012. 9. 6. 11:26
모바일용 홈페이지가 없음에도, 황금사주에는 모바일 기기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된다. 그들은 작은 화면을 손가락으로 늘려가며 결제까지 해주신다. 문제는 결제후에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는 오류다. 선전포고를 하듯이 글을 적고, 오랜만에 마음을 잡았다. 금요일 새벽을 달려 토요일,일요일 열심히 수정을 했다. 실제로 돌아가는 홈페이지에 바로 수정을 할수가 없어서, 테스트용으로 따로 만들어서 작업중이다. 주말을 다 보내고도 수정을 다하지 못했다. "암입니다. 수술로 완치될수 있습니다."수술실에 비장한 마음으로 자리한 김박사와 간호사들은 환자의 배를 가른다."이런... 다시 닫아" 그런 기분이었다. 도데체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하는건가? 만든 사람만 알 수 있는 통일감. 만든 사람만 알 수 있는 네이밍. 깊은 숲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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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쇼핑몰 매물은 쳐다보지 않는 이유..머니머신 2012. 9. 6. 07:41
황금사주를 인수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시스템(여기서 시스템은 사이트 자체의 프로그램만 말하는게 아니라..)만 잘 만들어놓으면, 가~끔 있는 고객응대 외에는 관리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RSS를 통해서, 사이트 매물들을 본다. 하루에도 몇개씩 매물이 쏟아진다. 사이트매매 사이트가 많다. 그럼에도 아직 사람들은 사이트가 망하면 그냥 닫아버린다. 새로시작하는 사람도 남이 하던걸 받아서 할 생각을 안한다. 물건에는 중고가 있지만, 사이트에는 중고가 없는데.. 여튼, 매일 매일 유심히 보는 사이트 매물중에서 쇼핑몰은 쳐다보지 않는다. 특히 의류쇼핑몰. 너무나도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인수후 장사에 대해서 감히 예측 할 수가 없다. 황금사주류의 사이트와 달리 관리가 많이 필요하다. 쇼핑몰을 시작할때 배우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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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콩난 결제를 밟아 버렸다.머니머신 2012. 8. 31. 09:43
지금 황금사주에서 가장 큰 문제는 결제다. 플랫폼이 너무 많아졌다. 황금사주로 들어오는 문이 예전에는 익스플로 하나였는데, 지금은 크롬,오페라,사파리 .. 거기다가 모바일기기들. 그 모바일 기기들도 기종마다 다 다르다. 갑자기 황금사주라는 성안으로 드러오는 문이 수십개가 생겨버렸다. 고대의 코딩법으로 만들어진 황금사주의 솔루션으로써는 이 모든 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응대할수가 없다. 오늘도 갤럭시2 문을 통해서 들어온 사람을 놓쳐버렸다. 가뭄에 콩나는 귀중한 결제가 이루어 졌지만, 결제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던터라, 순순히 결제취소를 해줄수 밖에 없다.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해결을 못하고 있다는건 답답할 노릇이다. 애써 찾아온 사람을 문앞에서 쫓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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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사이트를 운영하는건 , 내돈 주고 소작농이 되는 것..머니머신 2012. 8. 30. 01:29
황금사주를 작년 12월달에 인수를 했으니, 거진 9개월차에 접어 들었다. 꿈속이라는 꿈해몽사이트를 취미삼아 운영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과 연계하면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었다. 판매자가 말하는 온갖 달콤한 말은 애초에 믿지 않았다. 그래도 딜중에 마케팅 방법을 전수해준다는건 조금 기대를 했었다. 알고 보니 그딴건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고, 돈을 받자 말고 내빼기 바빠 보였다. 그 모습이 애잔해서, 별말을 안했다. 애초에 나름의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이 사이트로 애초에 대박을 노릴 생각도 없었다. 200만원 투자해서 한달에 30만원만 뽑을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쇼핑몰과 달리 운세사이트는 구축만 해두면, 더 이상 관심을 쓰지 않아도 되는 머니머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