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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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불놀이 , 쥐를 쫓는 뜻으로 논밭둑에 불을 놓는 놀이달을파는아이 2009. 4. 8. 10:29
현재 옥천에 산불이 사흘째 불타오르고 있다. 점점 피해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또 한번의 불과 관련된 소식을 들으면서 의문이들었다. 우리나라가 원래 이렇게 불이 많이 나는 나라였던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나라가 불타오르고 있는것같은 착각이 든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 없지만, 누군가가 취임하면서 나라의 보물 1호가 제몸을 불살랐다. 불길해 보이는 이 불길은 국민들의 가슴에 슬픔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촛불들이 전국을 불태웠다. 심장이 타는듯한 심정으로 들었던 촛불들이 한 여름을 더욱더 뜨겁게 했었다. 촛불이 잠잠해지면서 더 이상 불을 보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용산에서 자국민 6명이 불타죽었다. 그 끔찍한 현장은 화형식에 가까웠다. 그 사람들의 울부짓음이 아직도 용산에 울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