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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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잘못하지 않았다. 나는 잘못하고 있지 않다.달을파는아이 2013. 8. 7. 08:03
아무리 노력을 해도 투명 유리벽에 갇힌것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다. 분명 눈앞에 있는데,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손을 뻣어도 닿지가 않는다. 인생을 지배하는것이 "운"이라는 말을 아무도 해주지 않았다. 아니 ,누군가는 했겠지만 믿어지지가 않았다. 학교에서 집에서 , 선생과 부모들은 아름다운 "평등"세상을 이야기 했고 그 세상이 진짜라고 믿었다. 정작 선생과 부모들도 불평등한 세상에서 힘들어 하고 있었다는것은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들도 믿기힘든 운의 힘에 휘둘렸고, 괴로워 했었다. 그렇다고, "운"에 맞겨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었다. 그들은 선생이고 부모였기 때문이다. "운"을 강조하면, 어린 학생이, 어린 아들이 노력하지 않는 맛에 길들여 질것을 두려워 했을지도 모르겠다. 어릴때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