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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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읽은 100권의 책들, 스스로도 뿌듯.. [1부]달을파는아이 2008. 11. 5. 11:42
하루는 너무 지루하고 길지만 일년은 너무 빠르다. 2008년도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분명 많은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했을것이다. 담배를 끊겠다. 영어를 마스타 하겠다. 운동을 해서 살을 빼겠다. 아마 대부분 "내년엔 꼭.." 이라는 말을 하고 있을것같다. 나도 세웠던 계획 상당수가 2월달안에 흐지부지 사라졌다. 헬쓰를 끊어 몸짱이 되고자 했었지만 여전히 배만나온 이티모양이고, 기필코 일본어 2급을 따겠노라 다짐했지만 시험등록조차 못했다. 작심 3일을 100번을 하면 300일이 된다고 누군가 그랬지만 그거 또한 쉬운일은 아니다. 매년 그런것처럼 세웠던 계획을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또 한해를 보내나 했는데, 10월달이 되어 1월달에 세웠던 목표 하나를 이루었다. 바로 1년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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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시간을 갉아 먹는 쓰레기같은 책들.달을파는아이 2008. 5. 11. 11:28
한달에 책을 10권정도 읽는다. 여기서도 파레토의 법칙이 영향을 받는걸까? 10권을 사면 2권정도가 정말 좋은 책이고 8권은 그저그런책이다. 그리고 8권중에 2권정도는 정말 쓰레기 같은 책이다. 물론 누군가에겐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인생을 바꾸는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눈엔 쓰레기다. 그냥 돈은 둘째치고 읽었던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지는 책들이다. 내가 가장 쓰레기로 취급하는 책들은 제목의 힘으로 성공한 책들이다. 겉만 윤기나는 수박을 갈랐더니 허연 속살만 있을때 느끼는 기분과 비슷하다. 완전 속았다는 기분이 든다. 불쾌하기 짝이 없다. 웃긴건 이런 책일수록 베스트셀러라고 불리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것이다. 처음에는 제목의 힘으로 몇몇 사람들이 선택을 하고 , 그 몇몇 사람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