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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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찾을것도 없는 자영업의 위기달을파는아이 2013. 6. 13. 15:07
뉴스에서 자영업의 실패률이 80%가 넘는다는 한줄속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절망이 숨어 있다. 그건 그냥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느낄수 있다. 한달이 멀다하고 가게가 문을 닫고, 새로운 가게들이 공사에 들어간다. 북적북적대는 공사뒤에 깨끗한 간판이 달리고 , 설레여 하는 새 주인의 어슬렁 거림을 보게 된다.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는 우리 동네지만, 가게들이 엄청나게 많다. 붐이 일어나는것처럼 미용실이 동시에 4,5군데가 생기더니, 이번달에는 작은 커피숖들이 3개가 동시에 생겼다.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3개중 2군데는 마주보고 섰다. 마주보고 선 커피숖 사이를 지나가며, 주인만 혼자앉아 있는 모습에 눈을 둘곳을 모르겠다. 얼마전에는 작은 100엔샾이 문을 닫았다. “임대”라는 글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