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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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라이언, CD 자리에 SSD를 다는 9단계 과정 정리해본다.달을파는아이 2012. 10. 27. 10:08
맥북을 산지 3년이 넘어간다. 여전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속도문제는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램을 8기가로 올리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지만, 여전히 느껴지는 속도저하는 마음한켠의 짐이었다. 맥북 라이언에 CD를 떼고 SSD 달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행에 옮겼다. SSD 하드는 삼성껄로 옥션에서 구매했다. http://app.ac/uR7wZ9c93 CD를 떼고 나면 커다란 빈공간이 생기는데, 그 자리를 매꿀 가이드도 옥션에서 구매했다. http://app.ac/WK7wBDc33 맥북 정품도 아닌것이 가이드 조차 비싸다. 윈도우용은 7000원인데, 맥북용은 3만원이었다. 옥션에서 가이드를 구매할때는, 꼭 자기 맥북의 제품 버전을 확인하고 맞는걸 사야한다. OS 버전이 아니라 맥북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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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의 애플 이름의 가장 드라마틱은 유례달을파는아이 2010. 6. 29. 21:24
얼마전에 구글 google 의 이름의 유례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우주의 모든것을 비트로 표현 했을때 10의 100승이다. 그 숫자를 구글이라고 부른다. 우주의 모든것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네이밍이 감동이다. 물론 세르게이가 진짜 그런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는것은 아니다. 모든 영웅 스토리는 훗날 그럴듯하게 붙여지기 마련이다. 아이폰 4를 발표하고 역시나 하루도 빠짐없이 전세계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애플이다. 영웅급이 된 애플에게도 온갖 스토리가 따라다닌다. 애플이라는 이름 유례를 검색해보면 참으로 많은 설이 나온다.창업 초기 배가 고파서 사과로 매일 끼니를 떼워서 애플이라고 했다는 설, 비틀즈의 애플 레코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 단지 스티브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사과였다는 설, 어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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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지마. 아이폰은 그냥 티켓일뿐이야.머니머신 2010. 6. 1. 09:56
저번달엔 연일 아이폰을 까더니 저번주 부터는 삼성에서 나오는 바다폰을 연일 찬양한다. 얇은 신문들이 바람에 팔랑거리는것은 어쩔수 없다. 삼성의 입김이 8월달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태풍보다도 더 쎈 나라가 우리나라니까.. 하지만, 삼성은 아니다. 삼성이 입김을 불기전에 어디로 불지 생각을 해야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쪽이 아니다. 삼성에서는 "아이폰"을 "폰"으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폰"을 만들면 이길것으로 생각한다. 2000년도 핸드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근 10년간 해온 싸움이었다. 카메라를 달고, 30만화소 , 100만화소, 500만화소.. 동영상까지 되는 핸드폰.. 무선인터넷이 되기시작하고.. TV까지 나오는 "폰"의 진화전쟁이었다. 이제까진 그렇게 한발 앞선 기술만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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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룰속에서는 미싱박아 성공한 사람이 없다.머니머신 2010. 4. 16. 08:16
아침마다 천근같은 꼬리를 달고 출근한다. 점심시간마다 식사메뉴앞에서 업무보다 더 심각한 고민을 한다. 저녁마다 집중도 안되는 야근을 한다.그러면서 생각한다.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을까?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었던 인생시계는 초조함을 가중시킨다. 고민만 하고 생각만 하다가 시계의 마지막 초심이 돌아가버리는 것은 아닐까? 반복되는 미싱질 머리속으로는 전등불을 켠 동굴속처럼 환하게 이해하고있다. 미싱박는 공순이가 부자가 됬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다. 알면서도 아침부터 저녘까지 미싱박는일과 하등 다를바가 없는 일을 한다. 반복적이고 기계적이다. 심장이 터질것처럼 답답하다가도, 이렇게라도 먹고 살수 있다는것을 감사하다가도 , 어릴때 그려본 인생이 이런건 아니었는데라는 슬픔이 몰려온다. 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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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놓고 휙휙 날아다니는 파워포인트만 쓰면 프리젠테이션인가?달을파는아이 2010. 2. 22. 19:35
세상에는 3가지 지루한 시간이 있다. 첫번째는 "마지막 한마디만 하자면.." 라는 말을 반복하는 교장선생님의 조례시간이다. 애들이 일사병에 얼굴이 하얗게 뜨던 말던 무한 반복이다. 두번째는 친구 결혼식의 주례선생님의 말씀시간이다. 지루함에 신부까지 하품을 참아 눈물이 고인다. 마지막으로 지루한 시간은 양복 쫙 빼입고 앉아 불꺼놓고 휙휙 날아다니는 파워포인트쇼를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하고 있는 시간이다. 발표자조차 자기가 뭘 이야기하는지 모른체 "다음. 다음. 다음." 만 외친다. 그 컴컴한 방에서 가장 눈이 초롱초롱 한건 발표자를 보조해 컴터에 앉아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사람뿐이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chosun.com/blog.screen?blogId=53687&menuId=300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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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로 폭발하는 구글의 야욕머니머신 2010. 2. 13. 13:40
얼마전 블로그에 구글의 야욕에 대해서 적었었다. 구글이 왜 이런 서비스들을 내놓는걸까? 이상했었다. 아이폰을 장만하고, 보지 못했던 구글의 야욕이 보이기 시작했다. 모바일을 접수하기 위한 구글의 치밀한 준비는 엊거제 “버즈”를 오픈하면서 폭발했다. BUZZ는 벌레가 윙윙거리는 소리다. 구글은 왜 버즈라는 이름을 붙였던걸까? 라는 의문은 버즈를 하루 사용하고 풀렸다. 단순히 쪽지를 주고 받는 서비스가 아니었다. 버즈는 이름처럼 웹의 구석구석 윙윙거리면서 돌아다닌다. 파리가 낄때 안낄때 상관없이 윙윙거리듯이 버즈도 낄때 안낄때 상관없이 웹주변을 윙윙거린다. 버즈가 구글서비스라서 지금은 구글서비스에서만 윙윙거린다. 지메일에도, 구글맵에도, 구글리더에도, 피카사에도 알게 모르게 윙윙거린다. 작년 구글은 구글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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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구글의 야욕을 보다.머니머신 2010. 1. 17. 14:50
아이폰을 사면 손에서 놓질 못한다는 사람의 이야기가 사실이다. 아이폰 산지 2주가 되어가는데 손에서 놓질 못한다. 책읽는 시간은 대폭 줄어들고, 800개 사이트에서 쏟아져 나오던 RSS의 신규글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재미있는것은 아이폰을 만지작 거리면 거릴수록 구글의 야욕을 보게 되다는 점이다. 그 동안 의아했던 구글의 서비스들이 그런 이유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구글의 모바일 야욕 구글이 새롭게 내놓은 서비스중에 가장 의아했던 서비스 두개가 있다. 바로 짧은 URL 서비스와 실시간 검색이다. 트위터가 아무리 유명해지고 전세계적으로 대단해졌다고 하지만, 구지 구글까지 그런 서비스들를 내놓아야 했을까? 의문이었다. 하지만, 오늘 아이폰을 들고 길을 걷다가 의문이 풀렸다. 두개의 서비스는 트위터를 위한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