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보는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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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것만 생각하던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5권의 책달을파는아이 2009. 10. 12. 14:06
직장인들은 매일매일이 지겹다. 하루하루 반복이 힘들다. 이럴려고 그렇게 공부하고, 대출을 받아가며 졸업한건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를 스친다. 나는 돈버는 기계의 삶을 바랬던게 아니었는데, 어느날 부터 그렇게 살아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소스라친다. 손에는 항상 돈과 관련된 책들만 잡히고, 개발해서 뭐에 쓸지도 모를 자기개발서만 들려있다. 잊었던 꿈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은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6권의 책이다. 원래 우리꿈은 돈버는게 아니었잖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사실 나 수학이 참 재미있었는데.. 왜 학교는 자꾸 수학을 재미없게 만들었던걸까? 수식의 이름으로만 남았던 수많은 수학자들이 살아나온다. 그들은 골치아픈 공식이나 숫자덩어리가 아니었다. 그들도 나와 같은 숨쉬는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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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호로페르네스 목을 자르는 유딧을 보고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달을파는아이 2008. 12. 6. 13:23
그림 출처 : http://cgfa.sunsite.dk/ 너무나도 끔찍하고 사실적인 그림이다. 아무리 건장한 남자라도 저렇게 이를 꽉문 여자둘이 누르고 찌르면 벗어나지 못할것같다. 유딧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여걸이다. 우리나라 논개처럼 적장을 죽인 사람이다. 그렇다고 유딧을 이렇게 리얼하게 묘사한 그림은 이 그림이 처음이다. 보통은 일을 치르기 전이나 일을 치르고 난뒤의 상황을 그린다. 저 그림처럼 현재진행형의 유딧그림은 거의 없다. 그것도 너무나도 리얼하게... 그리고 저렇게 안이쁜 여자가.. 저 그림은 "아르테미시아 젠틀리스키" 라는 여자가 그린그림이다. 17세기 살던 사람이다. 17세기에 여자가 그림을 그렸을거란 상상도 못했다. 이 그림을 아르테미시아에게 의뢰한 사람은 여자에게 부탁하면 더 이쁘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