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글래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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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형이 물어봅니다. 천안함사건은 퍼즐이야? 미스테리야?달을파는아이 2010. 5. 25. 07:36
말콤형의 새책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에 보면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챕터가 있다. 이 챕터에서 말콤형은 정보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것처럼 어떤 사건을 해결하는데 정보가 많을수록 항상 유리할까? 말콤형은 아니라고 답한다. 퍼즐과 미스테리 책 171페이지에 보면 국가안보전문가 그레고리 트레버튼이 나온다. 트레버튼은 사건을 퍼즐과 미스테리로 구분한다.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은 퍼즐이다. 우리는 충분한 정보가 없기때문에 그를 찾지 못하고 있다. 퍼즐을 푸는 열쇠는 빈 라덴 측근에서 나올것이다. .... 반면 사담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린후 이라크에서 일어날일은 미스테리다. 미스테리는 사실에 입각한 단순한 해답이 없다. 미스테리를 풀려면 불확실한 정보를 판단하고 평가해야한다. 이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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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영웅은 타고나야한다.달을파는아이 2009. 12. 13. 22:58
말콤형의 새책이다. 얇디 얇은 티핑포인트라는 책으로 티핑포인트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형이다. 책 한권으로 티핑을 한 말콤형의 세번째 책이다. 말콤형의 책은 손에 잡으면 놓을수가 없다. 그냥 첫장을 읽는 순간 머리를 한때 땡 얻어맞은것같은 기분이 들면서 다음장이 궁금해서 미쳐버린다. 이성보다는 직관의 힘을 강조했던 2초의 힘, 블링크도 대단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아웃라이어는 정말 대단하다. 다시 한번 머리를 땡 얻어맞았다. 아웃라이어 한국판에 부제가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인데, "성공의 기회를 얻어탄 사람들" 이라고 해야 더 정확하다. 책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 능동적으로 성공의 기회를 찾았다기 보다, 거의 우연함 혹은 재수라고 말 할 정도다. 물론 그들의 개인적인 능력을 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