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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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버는 3가지 업, 취업, 사업, 자영업.머니머신 2017. 7. 20. 00:23
돈을 버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사업, 자영업, 취업. 각각의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볼수 있지만, 마음속에는 거대한 유리칸막이가 가로막고 있다. 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 하는 업에 따라서 전혀 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취업에 특화되어 있다. 취업은 3가지 업중에 하나일뿐이지만, 학교에서 배울수 있는 것은 취업뿐이다. 배운다기보다 취업으로 돈을 벌수 있는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익힌다. 아침 9시에 학교로 등교하고 6시에 하교한다. 직장에 출근해서 퇴근하는 것을 어릴때부터 몸과 마음에 주입시킨다. 지각하는 것을 벌주고, 아파도 개근하면 상을 준다. 하교시간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늦어진다. 고등학교에 가면 야간 "자율" 학습으로 12시에 귀가한다. 점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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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신을 외치는 머니머신이 된 나름수익모델연구소머니머신 2016. 4. 22. 09:47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이 있다. 나온지 10년이 훌쩍넘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뒷다마가 많았다. 그중에 제일 많이 나온 말이 “저자가 책팔이를 해서 돈을 벌었다” 이다. 이 책의 주제는 수동적수입이다. 달을파는아이가 맨날 말하는 머니머신이 수동적수입이다. 내가 잠을 자도 돈을 벌어다 주는 수입원.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에 대한 이야기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주제다. 저자는 당연히 책팔이지만, 왜 부자아빠만 책팔이라고 욕을 먹을까? 그 이유는 “책”도 수동적수입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번 책을 쓰고 나면, 책은 계속해서 돈을 벌어 통장에 꽂아준다. 수동적수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책으로 수동적수입을 얻은셈이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될까? 사람들이 책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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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을 지나가고 있는 나름수익모델연구소..머니머신 2015. 12. 13. 22:01
회원들은 줄여서 나름수익모델연구소를 "나수연"이라고 부른다. 남탕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사이트이름이라도 여자로 부르며 외로움을 달랜다. 나름수익모델연구소가 2009년에 오픈을 했으니, 올해 6년째다. 30대 초반이었던 나는 40대를 눈앞에 두고 있고, 없던 처자식이 생겼다. 게시판 1개였던 사이트는 30여개의 게시판이 있는 사이트가 되었다. 손님 없는 식당에서 혼자 서빙하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꽤나 북적거린다. 소문이 나기 시작한 맛집이라고 할까? 이렇게 커뮤니티로 발전시킬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게 아니었다.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과 댓글이 아닌 게시판으로 대화를 해보고자 했었다. 그 6년전 초창기에 자리를 지켜주던 분들이 아직 계시기도 하고, 떠나기도 했다. 떠났던분들이 가끔 돌아와 , 반가움을 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