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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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사이트를 운영하는건 , 내돈 주고 소작농이 되는 것..머니머신 2012. 8. 30. 01:29
황금사주를 작년 12월달에 인수를 했으니, 거진 9개월차에 접어 들었다. 꿈속이라는 꿈해몽사이트를 취미삼아 운영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과 연계하면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었다. 판매자가 말하는 온갖 달콤한 말은 애초에 믿지 않았다. 그래도 딜중에 마케팅 방법을 전수해준다는건 조금 기대를 했었다. 알고 보니 그딴건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고, 돈을 받자 말고 내빼기 바빠 보였다. 그 모습이 애잔해서, 별말을 안했다. 애초에 나름의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이 사이트로 애초에 대박을 노릴 생각도 없었다. 200만원 투자해서 한달에 30만원만 뽑을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쇼핑몰과 달리 운세사이트는 구축만 해두면, 더 이상 관심을 쓰지 않아도 되는 머니머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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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가 자기발목의 사슬을 자랑하기 시작했다.머니머신 2012. 8. 25. 23:42
奴隷は、奴隷の境遇に慣れ過ぎると、 노예는, 노예의 상황에 너무 익숙해지면, 驚いた事に自分の足を繋いでいる鎖の自慢をお互いに始める。 놀랍게도 자기발목에 채워진 사슬을 자랑하기 시작한다. どっちの鎖が光ってて重そうで高価か、などと。 어느 사슬이 빛나고 무겁고 비싸냐등등.. そして鎖に繋がれていない自由人を嘲笑さえする。 그리고 사슬에 묶여 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는다. だが奴隷達を繋いでいるのは実は同じたった1本の鎖に過ぎない。 하지만 노예를 연결하고 있는건 사실은 똑같은 하나의 사슬이다. そして奴隷はどこまでも奴隷に過ぎない。 그리고 노예는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過去の奴隷は、自由人が力によって征服され、やむなく奴隷に身を落とした。 과거의 노예는, 자유인이 강제로 정복되어, 어쩔수 없이 노예의 몸으로 나가 떨어졌다. 彼らは、一部の甘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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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빈깡통을 흔들며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소리쳐 대는것머니머신 2012. 8. 20. 08:21
마케팅,마케팅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그런데 가만히 영어단어를 살펴보면 의미가 애매모호하다. marketing. market을 하고 있다. 장사를 하고 있다는 뜻? 장사를 한다는건, "내 물건 사시오~ 사시오~" 라고 떠들고 있다는건가? 얼마전에 올라온 유머자료를 보면서, 마케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았다. 역시나 마케팅은 빈깡통을 흔들며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소리쳐 대는것이었던걸까? 작년 한해 한류를 타고 팔아 치운 문화 콘텐츠는 4조원 규모라고 한다. 어마어마하다. 용만이 형 뒤로 쪼로미 앉은 처자들의 O 자 입모양으로도 놀라움이 잘 표현된다. 질문은 "작년한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컨텐츠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달성한 순으로 나열하시오" 다. 한국사람들은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2,3,1,4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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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는 굴욕적인 90도 인사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머니머신 2012. 8. 18. 03:10
비지니스. 결국 돈벌이. 사람들은 돈벌이를 어렵다고 말한다. 진짜 돈벌이가 어려운건지, 돈벌이를 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이 어려운건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실제 돈벌이를 하면서 어려운 이유는 견디기 힘든 상하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건 우리가 익숙한 나이에 의한 상하관계도 아니고, 더 많은 지식과 견문의 폭을 의미하는것도 아니다. 오로지, 돈을 주고 받는 상하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돈도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속담(이라고 할건 없지만)이 “손님은 왕이다” 이다.손님이 왕이 된 이유는 돈의 상하관계가 손님이 위에서 아래에 있는 가게주인에게 돈을 흘려 보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래에서 돈을 받아먹는 사람은 위로 올려다 볼수 밖에 없고, 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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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적게 간길을 택했네..머니머신 2012. 8. 14. 18:08
숲속에 두갈래 길이 있었네.그리고 ,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네.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것을 바꾸어 놓았네. -마우스드라이버크로니클중에서, 로버트 프로스트 중에서 - 가는곳에 사람이 없는 경우는 두가지다. 사람들이 안가본 새로운길이거나..사람들이 이미 다 가봐서 흥미를 잃은 길이거나.. 전자를 택할때 고민해야할 점은 두가지다. 그 길이 원래부터 극소수만 좋아하는 오따꾸의 길일까? 지금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지만 곧 몰려갈 길일까? 후자의 길은 지금 사람들이 붐비는곳보다 더 위험하다. 깨닫는 즉시 짐싸고 떠나야 한다. 거기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다. 이래나 저래나 사람많은곳에 가는건 정말 위험한일이다. 사람많은곳에서 얻을건 나랑같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라는 안도와 위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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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하고 있어서, 내 블로그 아이템이 없다고?머니머신 2012. 8. 10. 18:13
돈을 벌려거나, 블로그를 운영해 보려는 사람들의 제일 첫고민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막상 해볼려고 하면, 이미 세상사람 1000명은 같은 생각을. 200명은 시도를 하고 있고. 20명은 그 아이템에서 고수소리를 듣고 있다. 남들이 다 하고 있어서, 내가 할 아이템이 없다. 그래서 뭔가 해보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묻는다 "돈되는 아이템없어?" 그리고 이런 대답을 듣는다. "있으면 내가하지" 오늘 발견한 블로그는 흔하고 흔한 아이템이다. 식당리뷰 블로그다. http://blog.naver.com/okokcys 널리고 널린 이 아이템을 이 블로거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바꾼다. 바로 음식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음식먹은 사진을 올린다. 이런식이다. ㅋㅋㅋ 음식리뷰 블로그는 먹음직한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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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최적화의 가장 큰 단점은..머니머신 2012. 8. 7. 01:34
검색엔진 최적화릐 가장 큰 단점은 줬던 사탕 뺏어 간다는 점이다. 입안엔 아직 단맛이 남았는데 사탕은 사라지고 없다.그 이유를 찾는것은 아주 어렵다고 귀찮다. 이유를 찾았다고 한들, 다시 사탕을 입속에 넣을수 있는것도 아니다. 인터넷 사이트 운영하면서, 검색엔진 최적화를 안할수야 없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남의 허브에 기거하는건 간졸이는 일이다. 쏟아지는 링크를 쓸어 담지 않고서는 힘들다. 1년전만 해도 존재조차 없었던 카톡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검색엔진 최적화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거대한 허브가 되었다. 사람들은 검색엔진을 통하지 않고서도 카톡에서 살고, 카톡을 소비한다. 인터넷 마케팅하면 당연히 SEO부터 시작해야하는건 아니었다. 무슨 공식처럼 그걸 맹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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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는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머니머신 2012. 6. 15. 08:21
노예는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눈을 뜨고 잠이 들 때까지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다. 노동은 끊임없이 주어지고, 주인나리의 채찍질은 일상이다. 어느날 생각이 머리속으로 스며들어올때는 이미 몇달이 지났다. 아.. 정말 시간 빠르구나.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몸으로 느낀다. 시간은 노동이 짖눌려 내것인지도 보이지 않는다. 오늘 하루 어땠나요? 물어보고 생각해내는 것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체력을 떨어지고, 에너지는 방전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일은 더 많아져 에너지가 더 든다. 나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고민할 에너지가 남아나지 않는다. 노예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가 없다. 오늘 하루만 버티면 내일이면 좋아질거라는 기대는 기대에 그친다. 나에게 휴식을 줘. 나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