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수익모델연구소] 원룸과 xpeed 의 조합

직장을 옮기면서 원룸을 옮겨야 한다. 옛날 같으면 이사 가는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부동산에 들리거나 동네 게시판에 덕지 덕지 붙어 있는 전단지들을 살펴봐야 겠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 모든게 가능하다. 방문하지 않아도 집 내부를 사진으로 볼수 있으며 , 자기가 원하는 가격대의 집을 찾아볼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원룸사이트들이 많다. 언젠가부터 엄청나게 많아졌다. 한군데만 돌아다녀서는 원하는 원룸을 구하기가 힘들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된다.

원래 목적은 원룸을 구하는것이었지만 한 원룸사이트(http://www.oneroom.com/)를 보고 직업병이 도졌다. 

다른 원룸사이트들과는 달리 "xpeed 신청" 이라는게 있는게 아닌가? 그것도 광고 배너처럼 있는게 아니라 정식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투잡으로 xpeed 를 해볼까 생각했던터였고, 원룸이 많은 지역을 공략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였기 때문에 눈에 들어온것같다. 왜 원룸이 많은 지역을 공략해야할까? 정확히 말하면 오래동안 정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라고 하는게 맞을것같다.

옛날 같으면 이사를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전화번호를 옮겼다. 누군가에게 전화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누구나 핸드폰을 가지고 다닌다.

이제는 이사를 하면 가장 먼저 인터넷부터 걱정하게 된다. 인터넷을 전에 살던집에서 옮겨와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걱정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은 기존껄 옮겨오지 않고 새로 신청하는 사람이 많다. 왜냐면 사은품도 주고 해지할때 발생하는 위약금도 대신 물어주기 때문이다. 옮겨오는데 부담이 전혀 없고 오히려 사은품이 생긴다. 사은품대신 현금으로 주는곳도 있으니 최상이다.

즉, 원룸과 xpeed신청은 마린과 매딕처럼 최상의 조합이라고 할수 있다.

xpeed 신청과 더불어 이사무료견적,보증금대출,청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일종의 원룸패키지라고 할수 있다.

다른 원룸들은 기존 복덕방처럼 소개료를 받거나 애드센스같은 광고를 몇개 달아놓는 수준에서 수익모델을 그만뒀다면 이 원룸사이트는 좀더 깊은 생각을 한 흔적이 보인다.

일종의 제휴마케팅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xpeed 같은 경우는 20만원만 있으면 대리점처럼 활동할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 크다. 단순히 xpeed 전단지 돌리는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성격에 맞게 조합하면, 땀뻘뻘 흘리면서 전단지 돌리지 않아도 앉아서 돈벌수 있다.

더군다나 , 네이버에 돈을 퍼주면서 스폰서 광고를 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xpeed 만으로 광고하기엔 너무 포화상태이고 경쟁이 심하다.

그런의미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 원룸사이트에 xpeed 조합은 마음에 드는 전략이다.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 제보해주세요~ ^^ 

http://money.web2r.net 에 글을 남겨주시면,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 분석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혹은 , 사이트가 있는데 수익모델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신분들도 글을 남겨주시면 ,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 같이 고민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