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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아이폰 어플이 온다.
    머니머신 2010. 6. 17. 11:06
    어제 구글 공식 블로그에서 엄청난(개인적으로) 소식이 올라왔다. "세종대왕은 한글창제라는 위대한 업적.." 이라며 거창하게 입을 연 공지사항이다. 바로 "구글 음성 검색" 어플에 "한국어"가 추가된다는 소식이다. 

    아아아아.. 이 얼마나 기다렸던가.. 내가 기다린 최고의 어플이 온다. 정말 가슴이 설렌다. 


    소수민족 언어 한국어

    구글의 이 멋진 어플에서 가장 아쉬웠던게 한국어 음성검색이었다. 구지 비행기 타고 외국을 나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외국사이트만 가도 우리나라 위상을 알수 있다. 일본어는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한글은 소수민족언어취급하는게 세상이다. 


    8년전 호주갔을때 생각난다. 버스를 타고 진지하게 관광을 하면, 안내방송에 꼭 영어와 일본어가 나왔다. 호주니까 영어가 나오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일본어가 나온다는데 상당항 충격을 먹었다. 8년이 지났지만 아직 변한게 없다. 

    하지만, 구글의 한글지원으로 서러움이 날아갔다.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일본어.중국어 그리고 한국어다. G20에 들던 말던 기쁘지 않다. 이미 구글내에서는 G7이다. 


    이제 말로 찾아볼까?



    이 멋진 어플을 이제까지 .. 영어발음교정 혹은 일본어발음 자랑용으로만 썼다. 나름 일본어 공부좀 했다고 일본 사이트들어갈때 상당히 유용하다. 한자는 모르겠지만 줏어들은건 있다. 단어를 말하면 신기하게 찾아준다. 

    이제 곧.. 이 기능이 내 모국어 한국어도 된다는 말이다. 길을 걷다가 말로 찾고, 운전하다가 말로 찾고, 일하다가 말로 찾고, 요리하다가 말로 찾고, 설겆이 하다가 말로 찾고 .. 말타다가 말로 찾고..


    서서히 스며드는 김치국물처럼..

    구글은 옷에 쏟은 김치국물처럼 서서히 스며든다. 엄청난 욕심을 부리고 있지만 애플처럼 화려하지도 삼성처럼 언플하지도 않는다. 서비스 하나 하나가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노를 젓는다. 스며들어버린 김치국물은 잘 빠지지 않는다. 언제 이렇게나 스며들었지? 

    구글이 음성검색을 소수민족언어인 한국어까지 확장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우주의 모든정보를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서다. 웹검색,책본문검색,지표면검색,바다속검색,별검색,검색된 내용 번역, 번역된 내용 검색, 음성으로 검색 ... 이제껏 구글이 해온일이다. 

    앞으로 할일도 눈에 보인다. 전세계 언어들의 음성검색을 지원, 검색된 내용 음성으로 제공, 각 음성끼리 번역.. 전세계 정보를 하나로 통일. 모든 물리학 법칙한 하나의 공식으로 만드는 통일장 이론을 원했던 아이슈타인. 세상 모든 정보를 하나로 통일하고자 하는 구글. 

    멋지다. 

    어서..어서.. 업그래이드 되길..






    댓글

달을파는아이 @ na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