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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응급실 , 숨이 껄떡껄떡 넘어가는 쇼핑몰에게 긴급처방머니머신 2009. 6. 20. 17:02
RSS 보다가 안타까운 글을 봤다. 오픈한지 일주일인데 배터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글이다. 하루에 1500명 방문하는데, 15명 구입한다고 한다. 문제는 매일 40만원의 광고비가 나간다는 점이다.
전형적인 오버츄어 주둥이에 돈쳐넣고 있는 상황이다. 가슴이 미어진다. 이렇게 처넣고 있으면서도 정작 운영자는 손을 끊지 못한다. 광고를 끊는순간 1500명 방문자가 신기루처럼 사라질것같은 불안감이 들기 때문이다.
1500명이 사라지는 순간 , 그나마 있던 15명의 구입자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운영자의 초초한 얼굴이 보이는것같아서 너무나도 안타깝다.
개인적으로도 6년전 작은 쇼핑몰 하다가 별재미 못보고 접었다. 그냥 열면 자동으로 팔리는줄 알았었다. 지금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너무 모르면 부끄러운것도 없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항상 말하던 “사람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라는 말도 , 사실은 왜 부끄러워야하는지 모르면 부끄럽지도 않다. 그래서 지금 윗대가리들은 부끄러운줄 모르는거다.(아이참.. 왜 말이 자꾸 세지..)
안타까운 사연을 읽고 쇼핑몰 링크를 눌렀다.
응급실 의사가 실려온 환자 배를 열어보고 “다시 닫아” 라고 할때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도데체 어디부터 손대야하는건지 난감한 상황이다.
카페에 남겨진 글에 댓글을 다니 글자 제한이 있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했다. 그래서 “쇼핑몰 응급실”을 열었다. 그래봐야 그냥 게시판 하나다.
그리고, 할말은 굉장히 많지만 긴급처방 두가지를 내렸다.
http://money.web2r.net/shop/351
긴급처방으로 다시 숨이라도 쉴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일단 살려놓고 해야할일이 너무나도 많아 보인다. 운영자가 다시 건강한 쇼핑몰을 원한다면 부지런해야한다.
오늘도 숨이 넘어가는 쇼핑몰이 많을것으로 보인다. 크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응급실의 문을 두드린다면 최선을 다해 처방을 내려줄까한다.
응급히 개설한 응급실은 http://money.web2r.net/shop 이다. 비용청구 같은거 없으니 걱정마시고 글 올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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