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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인한 간접수익, 눈에 보이는것만이 전부가 아니야..머니머신 2009. 5. 1. 09:49
메일을 받았다. 로또번호를 긁어오는 글을 보고 온 메일이다. 로또당첨번호를 긁어오는 소스가 필요한데 팔 수 없냐는고 한다. 이게 왠 횡제!! 5만원에 팔겠다고 하니 선뜻 응해주었다. 로또에서 가장 크게 터진게 4등이다. 그때 46,000원정도 받았다. 로또 소스를 팔아 4등에 걸린셈이다. ㅋㅋ 애드센스로는 몇달이 걸린다.
회사를 마치고 게임방에 들렀다. 약속시간까지 두어시간 남았다. 그 동안 지저분한 소스를 정리했다. 약간의 설명서도 만들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직업이 프로그래머지만 이렇게 즐겁게 작업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작업이 마무리에 들어섰을쯤 머리에서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이렇게 1회용으로 끝낼게 아니다. 이번에 메일 온 사람외에도 필요한 사람이 있을수 있다.. 그래! 소스를 팔자” 로또 긁어오는 강좌글 아래에 “로또당첨번호를 긁어오는 소스를 5만원에 드립니다. “ 라는 글을 추가했다.
이 소스는 <당신의 파이프라인은 몇개인가요?> 에서 말한 작은 머니머신이 되었다. 얼마나 연락올지는 모른다. 영영 연락이 안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 내가 잠을 자고 있어도 이 글은 떠돌아 다니면서 5만원을 물어다 준다. 이런 생각을 하자 흐믓하다.
애드센스같은 광고만이 블로그의 수익모델이라고 생각했다. 광고의 배치문제에 집착했고, SEO로 검색엔진을 불러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번일로 조금은 보는 눈이 넓어진걸까? 다른 방법들을 찾는다. 직접적으로 “나 돈벌고 싶소~” 라고 외치는 광고를 이용하는게 아닌, 간접적으로 수익을 낼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간적접인 방법에 대표적인건 출판제의다. 나에게 있어 출판제의는 310광년 떨어진 베텔기우스만큼 먼 이야기다. 전혀 와닿지가 않는다. 그런 대단한 것 말고 블로그에서 수익모델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처럼 강좌를 올리고 소스를 팔 수도 있다. 레시피를 올리고 음식재료를 팔수도 있고, 영어 강좌를 올리고 강좌 MP3파일을 내려받게 할수도 있다.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아이디어들이 머리위를 스쳐지나간다. 그 아이디어중에 내가 실제로 해 볼 수 있는게 무엇일까? 행복한 고민을 시작한다.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는 머니머신을 만들방법을 연구중입니다. 함께 하실분은 http://money.web2r.net 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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