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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하지 않은 인터넷 사이트의 돈버는 방법들
    머니머신 2008. 4. 28. 09:24
    인터넷으로 돈을 번다고 하면 사람들은 네이버,다음의 배너광고나 애드센스, 싸이의 도토리 팔아먹기, 리니지같은 게임 아이템 거래 , 인터넷 쇼핑몰 등을 생각한다.

    하지만, 그 외의 많은 사이트들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다. 그 방법이 다소 정당하지 못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고 어떻게 돈이 되지? 라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그들은 지금도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벌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번다. 이것이 바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돈벌려는 제일 목적이 아닐까? 돈이 많아 건물 임대를 할수도 있겠지만 돈이 없으니 사이트로 돈을 벌려는것이다.

    이쯤 되면 사람들은 돈나무사이트나 하루 10분 투자해서 돈벌기 같은 스팸글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더 대단한것도 아니다.

    알게 모르게 소소하게 돈을 벌고 있는 사이트들이 많다.

    첫번째로 소개할사이트는 포상금 사이트들이다.

    포상금 사냥꾼이라는 말을 들어봤을것이다. 혹은 포상금만 노려 한달에 천만원 수익을 올렸다는 신문 기사도 봤을것이다.  그런 뉴스가 뜨면 사람들은 자연히  사진만 찍을수 있다면 누구나 가능할것만 같은 포상금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기 위해 네이버나 다음에 "포상금" ,"포상제도" 같은 단어를 쳐서 검색한다.

    그러면 찬란하게도 첫줄에 몇몇 사이트들이 뜬다.사람들은 누르고 들어가게 되는데 첫화면에 보면 포상에 대한 자료들 리스트나 공지사항 사진등이 멋지게 뜬다.

    하지만 본문을 보려고 클릭을 하면 바로 결제페이지가 뜨고 6000원 정도의 저렴한 금액을 결제하면 1000만원 벌수 있는 포상노하우를 가르쳐준다고 유혹을 해댄다.

    6000원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결제를 하고 들어간다. 6000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정말 애매한 금액이다.

    하지만 메인에서 광고를 했던것처럼 엄청난 노하우들이나 대단한 자료들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게 몇페이지 클릭한후에야 약간은 속은 느낌과 더불어 그럼 그렇지 라는 기분으로 사이트를 닫는다. 금액이 6000원밖에 안되기 때문에 어디가서 따지기도 참으로 애매하다. 그냥 버린 돈인셈치고 잊기로 한다.

    그런 6000원이 하루에 10명이라면 6만원이고 30일이면 180만원이다.

    만약 20명이라면 12만원이고 30일이면 360만원이다.

    이런저런 세금이랑 유지비,광고비 빼도 200만원은 남는다. 더 적게 남아서 100만원남는다고 해도 상관없다. 사실 유지비는 거의 없다. 대부분은 광고비일것이다.

    회원들이 와서 직접 자료를 올리거나 글을 적게 하는곳은 거의 없다. 그래서 추가되는 자료들이 없고 서버를 증설하거나 할필요가 없는것이다. 그렇다고 자료의 양이 엄청나서 용량이 많이 필요한것도 아니다.

    정말 처음 한번 만들어 놓고 가만히 놔두면 된다. 아무것도 할것이 없다.

    사실 약간 오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긴하지만 사기를 친것도 아니다. 단지 내용이 기대했던것보다 적을 뿐이다.

    이 방법이 지금은 포상사이트에서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성인사이트들에 쓰이던 방법이었다. 첫 페이지는 당장이라도 모든것을 보여줄것같지만 일단 결제를 하고 들어가면 무진장 실망(?)스럽다는거다. 아마 성인사이트운영자들이 단속이 심해져 다른 돈벌거리를 찾아가 발견한것이 포상금사이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포상금 사이트같은 형태의 사이트는 생각보다 많다. 돈버는 방법에 대한 자료를 엄청나게 가지고 있는것같은 메인 페이지에 유혹당해 결제를 하고 나면 인터넷에 그냥 흔하게 떠돌아다니는 글들뿐인경우도 있다. 물론 그 엄청난 양에 기가 질리긴 하지만 하나 하나 읽어보면 질적으로는 그다지 크게 도움이 되는글이 없다.

    여담이지만 , 4 년전에 우연히 신문기사인지 아니면 광고였는지를 보고 포상사이트를 하나 알게 되어 들어가게 되었다. 인트로가 개인이 만든 홈페이지 같았는데 들어갈려고 하자 6000원 결제를 하라고 하는거였다. 내심 포상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고 , 다른 카페나 검색을 통해서는 그렇게 많은 자료를 구할수가 없었기때문에 그냥 버리는 셈 치고 결제를 하고 들어갔다.

    들어가고 나서 그 허접함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난다.

    더욱 놀라운건 이런 저런 클릭을 하다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게 되어 가입한 사람들 리스트를 보게 된거였다. 당시 두달 남짓사이에 200여명이 가입되어 있었고 오늘도 나를 비롯해 6명정도 가입되어 있었다.

    두 번다시 로그인 할 이유가 없을것같아서 webzip을 가지고 사이트를 통째로 긁어서 하드에 저장을 했다. 머 물론 몇개의 글들은 볼만하기도 했다. 운영자가 직접 겪었던 일과 방법적인 부분이 있었기도 했다. 하지만.. 공지는 처음 오픈할때가 마지막이었고 그 이후로 올라온 새글도 없었다. 말그대로 가만 앉아서 돈벌고 있었던거였다.

    얼 마전에 그 사이트주소로 다시 들어가봤다. 놀랐다. 정말 화려해지고 사이트가 멋져져 있었다. 초기화면은 내가 처음 갔을때와는 너무 다르고 엄청나게 유혹을 해대고 있었다. 여전히 가격은 6000원이었다. 엄청난 유혹에 또 한번 혹 할뻔했지만 자제했다.

    두번째로 소개할 사이트가 솔로문이다. http://www.solomoon.com/
    사이트는 보면 알겠지만.. 게시판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글수가 상상초월이다. 사이트는 이쁘다고 좋은 사이트가 아니라는걸 솔로문을 보면 항상 느낀다.
    07월15일 오후11시36분 현재 접속자383
    이 야밤에 거의 400명이 동시접속자다. 하지만 광고 하나 없다. 이런 사이트애 요즘에 그 흔한 애드센스 하나 없다는게 놀랄노자다. 저정도면 애드센스 달면 돈을 긁을것같은데 말이다.

    하지만 , 이 사이트는 놀랍게도 후원금을 받고 있다. 물론 지금은 아래와 같은 공지로 후원금을 받지 않고 있는것같다.
    2004년 10월부터 ktdom 으로부터 서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후원금이라고 해봐야 머 얼마나 되겠어?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겟지만..
    솔로문 후원금 내역 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것이다.
    한번에 100만원이라는 금액을 낸사람이 2004년에만 두명이 있다.

    엄청난 자료수때문에 운영자는 한달에 몇백의 서버비가 들어간다고 말을 하고 있고 실제로 그럴거라생각이 든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후원금을 시작한것같은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던것같다.

    자기 돈벌라고 운영하는 사이트가 아닌것에 감동을 받았고 , 후원금이라는 방법으로도 저정도까지 받을수 있다는데 감동을 받은경우라 생각된다.

    광고는 싫은데 운영비는 너무 들고 회원들이 사이트에 대한 애정이 많다면 한번 시도해볼만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번째는 도메인에 대한 이야기다.
    도메인에 대한건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안두는것같다.
    얼마전에도 교포가 미국에서 이 오타도메인으로 3000억대 부자가 되었다는 뉴스 다들 들어 봤을 것이다.

    방법은 너무 나도 간단하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경우 naver.com 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오타를 많이 친다는것이다. 그래서 naver.cm 이라고 o를 빼먹으면 agoga.com 으로 가게 하는것이다. agoga.com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것도 없고 링크들만 쭉있다.

    이 사람은 직접 각 링크에 대한 스폰서를 받았는지는 알수 없으나 우리나라같은경우는 링크프라이스,아이라이크 클릭같은 재휴업체를 이용하면 너무나도 쉽게 페이지를 만들수 있다.

    구글에서도 애드센스 외에 구글도메인 이라고 부르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물론 아무나 가입할수 잇는게 아니고 좋은 도메인이 몇십개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것같다.

    지금은 naver.cm만 예를 들었지만 , 트랙픽이 엄청난 사이트들의 오타도메인을 몇백개를 가지고 모두 agoga.com으로 연결시킨다면 .. 실로 엄청날것으로 본다.

    이건 정말 가만~~앉아서 날로 먹는 인터넷 돈벌기의 로망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아직 논란이 많은 돈벌이 방법이다. 그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라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비슷한 일화로 전설(?)로만 전해지는 엘지이숍이 있다. 지금은 엘지이숍이 지에스이숍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한때 lgeshop.com 이었을때 lgshop.com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그냥 저 도메인으로만 한달에 2000만원 가까이 수익을 올릴수가 잇었다고 한다.

    링크 프라이스같은 재휴업체에 보면 완전 쇼핑몰 같은 페이지를 그냥 제공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엘지이숍인줄알고 사갈수도 있고, 진짜 엘이이숍에 재휴를 해서 연결시켜주는 대가를 받았을수도 있다.

    오타 도메인과 비슷하지만 약간 성격이 다른 낙장도메인을 낼름하는 방법도 있다.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알수 없는 http://chancein.com/domain2.php 와같은 곳도 있다. 문디뚱도 즐겨찾기 해놓고 가끔들어가 본다.

    요즘은 예전과 달라서 도메인의 이름의 길이나 이름이 좋고 나쁜것에 점수를 많지 주는것같지 않다. 사람들이 도메인 이름보단 검색엔진에 얼마나 잘 노출되는가에 따라 점수를 더주는것같다.

    위 주소로 들어가면 네이버에 검색결과가 있네요!!!! 라고 뜨는 낙장도메인들이 있다.말 그대로 저 도메인을 가져와서 검색엔진 등록비 189000원이라도 아껴볼까 하는것이다. 가끔 인기도가 높은 경우는 정말 금상첨화다. 가질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가지는게 좋다. 워낙 경쟁이 심해서 어렵지만..


    이 외에도 정말 상상초월하는 방법들이 많다. 요즘은 애드센스라는 막강한 후원자가 생겨 사이트 운영자들의 수익구조 부담감을 많이 줄여주었다. 그래도 애드센스의 계정박탈같은 불안감이 남아 있어 사이트만의 독특한 수익구조가 항상 절실한게 사실이다.

    너무 한가지 방법에만 매달리지 말고 다양한 방법들을 보고 생각해본다면 거창하지는 않지만 솔솔하게 가만~ 앉아서 돈버는 방법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된다.

    홈페이지로 돈벌려는 가장 큰이유가 바로 한번 구현이후엔 가만~ 앉아서 돈을 벌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부자아빠에 나오는 시스템으로 돈을 버는 부자처럼 말이다.  그게 내 최종 목표이기도 하고말이지..ㅋㅋ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 제보해주세요~ ^^ 

    http://money.web2r.net 에 글을 남겨주시면,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 분석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혹은 , 사이트가 있는데 수익모델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신분들도 글을 남겨주시면 , 나름 수익모델 연구소에서 같이 고민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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