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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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한마디에 절망을 느끼다. 집안의 MB..달을파는아이 2008. 6. 30. 10:39
왜 대통령이 이렇게 국민의 울부짖음을 외면할까 걱정도 하고 화도 났다. 지금도 많이 화가 난 상태다. 하지만 어제 아버지의 한마디에 완전 절망상태에 빠졌다. "지금 이럴때가. 저런것들은 더 패야해. 어이쿠 망치까지 들고 .. 사람 죽이겠네.." 어제 mbc 뉴스를 보면서 연신 내뱉으신다. 아버지눈에는 완전무장으로 어린 여학생을 발로 밟고 방패로 치는 건 보이지 않는것처럼 보였다. 분명히 화면에는 나오고 있지만 그 장면만 눈에 가린것처럼 아버지는 말하고 있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책이 있다. 왜 미국국민들이, 특히 빈곤층에 가까운 사람들이 1%를 위한 정당에 그렇게 표를 받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 바로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저자는 "이 바보야 모든건 프레임의 문제야" 라고 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