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
기억은 잊어버리는게 아니라, 잃어 버리는것.머니머신 2012. 9. 16. 13:06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분자들은 6개월이 지나면 100% 새것으로 바뀐다. 기억도 그 세포들과 함께 사라진다. 파일이 복사되듯이 세포가 떠나가기전 다른 세포로 복사될뿐이다. 문제는 이 복사가 완벽하지 않아, 누락되는 부분이 많다. 남겨진 기억들은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거나, 아예 사라진다. 사람들은 기억을 잊었다고 말을 하지만, 잃었다고 말하는게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1년전 내 육체에는 있었던 기억들이 지금은 없는것들이 허다하다. 그때랑 나는 엄밀히 말해서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어떻게 변하냐고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안변할수가 있냐고 하는게 맞다. 그때랑 지금은 완전히 다른 기억을 공유하는 육체다. 기억과 검색엔진 남겨진 기억들은 공통점이 있다. 다른 기억들과 연결이 많이 되어 있다는 점..
-
남아도는 명함을 창의적 도구로 사용하기 (성황리에 아이디어 모집중..)달을파는아이 2009. 12. 10. 08:04
회사를 다니다보면 정말 아까운것중에 하나가 명함이다. 전화번호가 바뀌었다고 500장, 직급이 올랐다고 500장, 회사 이사했다고 500장.. 그렇게 모인 명함이 만장이다(조금 오바..) 특히나 사람만날일이 거의 없는 개발직이라 보니 더 그렇다. 남은 명함으로 탑을 쌓아보기도 하고, 책깔피로 써보기도 하고, 하트와 스페이드를 그려 포카를 쳐보기도 했다. 그래도 명함은 남아돈다. 하지만 이렇게 쓰는것도 한계다. 좀 더 도움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차에 “그룹지니어스” 라는책 나오는 글을 읽고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 명함을 이용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내기에 사용하는것이다. 천재가 보통사람과 다른점 중에 하나는 조합능력이다. 보통사람들은 “딸기”를 생각하라고 하면 딸기만 생각하지만, 천재들은 “딸기 + 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