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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택시를 탔다. 문을 열고 올라타는데, "어서오세요! " 하이톤의 아저씨가 인사를 한다. 웃음이 났다. 저녁에 야근을 하고 너무 피곤해서 택시를 탔다. 문을 열고 내리면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대꾸가 없다. 내 돈내고 타고, 감사도 내가 하고..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