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의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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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저축성보험을 알리러 두남자가 사무실에 왔는데..달을파는아이 2013. 2. 1. 08:23
두명의 남자가 사무실에 왔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말아야 겠다는듯이 소근소근 이야기를 꺼낸다. 이미 방문만으로 하던 일의 리듬은 깨졌다. "5분만 저희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주실수 있을까요?" 간곡히 부탁을 한다. 5분만에 설명을 할테니, 사무실 사람들을 모아 달라고 한다. 그렇게 둥그렇게 모여, 난데없는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한다. 물론, 난 급바쁜척 전화기를 손에 들고 등돌리고 앉았다. 난데없이 시작된 프리젠테이션 프리젠테이션은 복리로 시작해서 복리로 끝났다. 설명 어디에서 보험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복리 저축임을 강조한다. 더해서 곧 법이 바뀔예정이고, 이 상품이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비과세 상품이라는 말도 빼먹지 않는다. 쉽지 않은 용어들이 튀어나와 듣는 사람을 기죽인다. 이정도는 ..